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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두기

    1. 1.

      이 사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873책에서 선별한 단어 및 구(句)를 대상으로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교과서 편수 자료』에 근거하여 만들었다. 전문 용어 등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의 표제어 중에서 원칙과 허용이 있는 경우에는 원칙을 우선하는 교과서의 기준을 따랐다.

    2. 2.

      이 사전은 원칙적으로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의 표제어를 따랐다.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의 표제어에 없는 말은 국립국어원의 ‘온라인가나다’ 및 ‘가나다전화’에 확인하여 그 결과를 따랐다.

    3. 3.

      이 사전은 편집 실용서로서 초보자와 경력자가 두루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편집 입문에 도움이 되도록 단어 구성 및 띄어쓰기 난이도에서 기초적인 합성어, 파생어, 구(句) 등도 다수 포함했다.

    4. 4.

      어려운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의 뜻풀이를 함께 넣어 사용자의 이해를 도왔다. 교과서에 쓰인 전문 용어로서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의 표제어가 아닌 경우에도 예문이나 뜻풀이를 넣었다. 동형어의 경우에는 각각 예문을 제시하여 구분이 가능하도록 했고, 예문이 없는 말에는 뜻풀이를 넣었다.

    가장귀
    나뭇가지의 갈라진 부분.
    거친돌
    채석장에서 대강의 크기로 떠서 채 다듬지 않은 돌.
    세경본풀이
    제주 무가의 하나.
    아호인(-印)
    이름을 새기는 도장의 하나. (미술 전문 용어로 보아 붙여쓰기함.)

    갈아먹다
    밭에 감자와 옥수수를 갈아먹었다. (‘농사짓다’의 뜻)
    갈아 먹다
    오렌지를 믹서기에 갈아 먹다./물을 갈아 먹다.
    가는허리
    잘록 들어간, 허리의 뒷부분.
    가는 허리
    개미처럼 가는 허리를 가진 여성.

    각자리(角-)
    어떤 점이나 물체 따위가 특정 축을 중심으로 다른 점이나 선으로부터 얼마나 회전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양.
    각 자리(各-)
    각 자리의 숫자가 얼마를 나타내는지 알아보자.
    1. 5.

      한자어 명사나 접사는 괄호 안에 분절 형태로 제시하여 예문이나 뜻풀이가 없어도 그 뜻을 미루어 알 수 있게 했다.

    가로등(-燈)
    가로무늬근(-筋)
    감광층(-層)
    감광판(-板)
    고인슐린(高-)
    공랭식(-式)
    공정표(-表)
    과목명(-名)
    과분극(過-)
    군관구제(-制)
    꼭두각시극(-劇)
    방풍벽(-壁)
    벡터양(-量)
    비너스상(-像)
    1. 6.

      동형어 중에 교과서 용례가 없는 경우에는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의 표제어 용례를 넣었다.

    가까이하다
    어진 사람을 가까이해야 한다./음악을 가까이할 때 감성이 풍부해진다. (관계를 친밀하게 하거나 즐기다.)
    가까이 하다
    반응을 관찰할 때 얼굴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물리적 거리를 옮기다.)

    가려보다
    선과 악을 가려보는 눈을 길러 준다.
    가려 보다
    좋은 책을 가려(서) 보아야 한다.

    가만있거라
    가만있거라, 이게 누구더라?
    가만 있거라
    나서지 말고 가만 있거라.

    가위집
    작품에 가위집을 내어 서로 연결하여 끼운다.
    가위 집
    가위를 가위 집에 잘 넣어 두렴. (가위를 넣는 집)

    새우등
    칭얼거리던 아이가 새우등을 하고 잠들었다.
    새우 등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소리하다
    하루 종일 술 마시고 소리하고 놀았다.
    소리 하다
    웃기는 소리 하지 마.
    1. 7.

      접사는 약어 ‘접’으로 표시했으며, 『표준국어대사전』의 예시와 뜻풀이를 두어 그 쓰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간(間)
    이틀간, 한 달간, 삼십 일간(‘동안’의 뜻)/대장간, 외양간(‘장소’의 뜻)
    -감(感)
    거리감, 우월감, 친밀감, 사명감(‘느낌’의 뜻)
    -받다
    강요받다, 미움받다, 사랑받다(‘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듦.)
    -발
    끗발, 말발(‘기세’ 또는 ‘힘’의 뜻)/약발, 화장발(‘효과’의 뜻)
    -발(發)
    대전발 완행열차./3월 12일발 내외 통신./열 시발 열차.(‘그곳에서 떠남’ 또는 ‘그 시간에 떠남’의 뜻)
    1. 8.

      북한어는 약어 ‘북’으로 표시했으며, 그 말을 대신하는 남한 말이나 뜻풀이를 제시했다.

    가락지빵
    = 도넛
    강낭밭
    옥수수를 심은 밭.
    같기식
    = 항등식
    껍질층 
    = 껍질켜
    바른사각형
    = 정사각형
    북덕불
    북데기에 피운 불.
    1. 9.

      감탄사는 품사명만 제시했으며, 약어 ‘탄’으로 표시했다.

    어마뜨거라탄 
    어야디야탄 
    어절씨구탄 
    저보세요탄 
    저보시게탄 
    저봐요탄 
    죄암죄암탄 
    죄죄반반탄 
    1. 10.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표제어와 『교과서 편수 자료』 용어 간에 띄어쓰기나 표기가 다른 경우에는 이를 함께 나란히 두되, 『교과서 편수 자료』에 있는 용어는 약어 ‘편’으로 표시했다.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는 없고 『교과서 편수 자료』에만 있는 용어도 약어 ‘편’으로 표시했다.

    가곡 장단/가곡장단
    가상기억 장치/가상기억장치
    강원도 아리랑/강원도아리랑
    교환 법칙/교환법칙
    까부는목
    꺾은선 그래프/꺾은선그래프
    끝속도
    나머지 정리/나머지정리
    박하우스
    비 그늘/비그늘
    빛수차
    순환 소수/순환소수
    시퍼트은하/세이퍼트은하
    최대 공약수/최대공약수
    캘리그래피/컬리그래피
    케페우스자리/세페우스자리
    1. 11.

      국립국어원 어문 규범 감수를 거친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의 용어가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과 다른 경우에는 이를 함께 나란히 두되, 국립국어원 감수 용어를 약어 ‘감’으로 표시했다.

    가을 현장 학습/가을 현장학습 감
    갯벌 체험 활동/갯벌 체험활동 감
    격리 판/격리판(-板) 감
    생각 그물/생각그물 감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자연 생태 체험학습 감
    전문 간호 교육 과정/전문 간호 교육과정 감
    1. 12.

      ‘값, 빛, 잎’ 등이 들어간 말 중에서 「표준 발음법」이 제시되지 않아 발음 결과에 따라 표기가 달라질 수 있는 경우에는 이를 함께 나란히 두되, 약물 ‘ *’으로 표시했다.

     *가운데값/가운뎃값
     *전하값/전핫값
     *정보값/정봇값
     *녹두빛/녹둣빛
     *머루빛/머룻빛
     *잔대잎/잔댓잎
     *감나무잎/감나뭇잎
     *떡갈나무잎/떡갈나뭇잎
    1. 13.

      외국 지명은 『표준국어대사전』 외에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용례 자료’와 ‘외래어 심의 자료’를 참고했으며, 약어 ‘지’로 표시했다.

    라스베이거스 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지
    블라디보스토크 지
    에든버러 지
    1. 14.

      외국 인명은 『표준국어대사전』 외에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용례 자료’와 ‘외래어 심의 자료’를 참고했으며, 약어 ‘인’으로 표시했다.

    벤저민 프랭클린 인
    벨라스케스 인
    빌 게이츠 인
    빌헬름 텔 인
    잔 다르크 인
    제임스 와트 인
    1. 15.

      식물명, 동물명은 각각 약어 ‘식’, ‘동’으로 표시했다.

    가랑잎벌레 동
    가젤영양 동
    가지뿔영양 동
    검은목녹색아메리카솔새 동
    가야산은분취 식
    북극풍선장구채 식
    자이언트켈프 식
    자주개자리
    1. 16.

      책명은 『표준국어대사전』 표기를 따르되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없는 경우에는 해당 서적의 표기를 표준 삼아 적용했으며, 약어 ‘책’으로 표시했다.

    가례도감의궤
    갑신일록
    그림 동화(Grimm童話)
    기기도설
    부모은중경언해
    정종실록
    1. 17.

      외래어 중에 ‘규범 표기 미확정’인 단어는 약어 ‘미’로 표시했다(2021년 12월 검색 기준).

    그래플링(grappling)
    그랩 스타트(grab start)
    빅맥 지수(Big Mac-)
    빅 브라더(big brother)
    에어버스(airbus)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
    1. 18.

      한글과 숫자, 한글과 영문이 혼용되는 경우에는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경제 개발 오 개년 계획/경제 개발 5개년 계획
    공공칠가방/007가방
    공양미 삼백 석/공양미 3백 석
    구층탑/9층탑
    금동 연가 칠년명 여래 입상/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
    백오 인 사건/105인 사건
    발포 압축 피브이시/발포 압축 PVC
    비스페놀 에이/비스페놀 A
    점 팔분쉼표/점 8분쉼표
    제임스 이세/제임스 2세
    1. 19.

      방언은 약어 ‘방’으로 표시하고 표준어와 함께 제시했다.

    누룬밥
    = 눌은밥
    달겨들다
    = 달려들다
    바람떡
    = 개피떡
    장잘기
    = 잠자리
    1. 20.

      제2부 ‘앞말·뒷말로 찾기’는 단어 간의 연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붙여쓰기 단어와 띄어쓰기 단어로 구분하여 구성했다. 사전의 전체 분량을 고려하여 제1부 ‘가나다순으로 찾기’에 있는 모든 단어를 싣지 않는 대신, 단어 간의 연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단어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 「한글 맞춤법」 규정과 연관되는 부분은 규정 항을 표시하여 ‘부록’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져다드리다
    감사드리다
    공양드리다
    기도드리다
    내드리다
    도와드리다
    돌려드리다 예
    빌린 책을 돌려드립니다.
    (‘돌려주다’의 높임 표현)
    들어드리다 예
    그 요구를 들어드릴게요.
    말씀드리다 예
    말씀드릴 게 있어요.
    모셔다드리다
    문안드리다
    부탁드리다
    빌려드리다
    편지드리다
    갚아 드리다
    거들어 드리다
    걸어 드리다
    담아 드리다
    들어 드리다
    물건을 들어 드릴게요.
    따라 드리다
    말씀 드리다 예
    긴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알려 드리다
    읽어 드리다
    잘라 드리다
    주물러 드리다
    주워 드리다
    지어 드리다
    지켜 드리다
    해 드리다

    띄어쓰기 팁

    • 붙여쓰기드리다 :

      ‘공손한 행위’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드리다’는 ‘-하다’ 대신 결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또 ‘주다’의 높임말로 쓰이고 ‘주다’와 결합한 단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경우, 이에 대응하는 ‘드리다’와 결합한 단어가 표제어로 올라 있지 않더라도 앞말에 붙여 쓴다. 예를 들어 ‘도와주다, 들어주다, 돌려주다’가 한 단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으므로 이것의 높임말인 ‘도와드리다, 들어드리다, 돌려드리다’는 앞말에 붙여 쓴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 띄어쓰기드리다 :

      동사 뒤에서 ‘-아/-어 드리다’ 구성으로 쓰이는 ‘주다’의 높임말은 앞말과 띄어 쓴다(알려 드리다, 읽어 드리다, 주물러 드리다).

    1. 21.

      제2부 ‘앞말·뒷말로 찾기’도 제1부 ‘가나다순으로 찾기’에서처럼 동형어인데 띄어쓰기가 다른 것은 뜻풀이나 예문을 제시하여 문맥에 따라 다르게 쓰임을 알도록 했다. 또 해당 단어의 아랫부분에 관련 단어 및 쪽을 밝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어 들어가다
    기어서 들어가다.
    띄어쓰기기어들어 가다
    (1387쪽)
    기어 올라가다
    기어서 올라가다.
    띄어쓰기기어올라 가다
    (1387쪽)
    기어들어 가다
    기어들어서 가다.
    붙여쓰기기어 들어가다
    (1385쪽)
    기어올라 가다
    기어올라서 가다.
    붙여쓰기기어 올라가다
    (1385쪽)
    1. 22.

      ‘명사+명사-하다’ 또는 ‘명사+명사-되다’로 된 말은 ‘명사+명사’가 『표준국어대사전』에 구(句) 구성의 전문 용어로 올라 있으면 ‘명사’와 ‘하다’를 띄어 ‘명사 명사 하다’로 쓰고, 전문 용어로 올라 있지 않아 명사와 명사 사이에 조사가 생략된 형태로 판단될 때에는 ‘명사’와 ‘하다’를 붙여 ‘명사 명사하다’로 쓴다. 다만 국립국어원에서는 ‘명사+명사’로 된 말이 전문 용어로 올라 있지 않아도 전문 용어처럼 쓰여 ‘명사+명사-를 하다’의 형태로 인식될 때에는 띄어 쓰도록 하고 있다. 그러한 예들을 교과서 용례를 기반으로 하여 조사하였기에, 앞으로 교과서 개발 시에 원고 작업에서부터 바로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일부를 실었다.

    공동 분담 하다
    공동 분담을 하다.
    냉장 보관 하다
    냉장 보관을 하다.
    마감 처리 하다
    마감 처리를 하다.
    1. 23.

      기관명, 단체명은 「한글 맞춤법」에서 단어별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으나 교과서에서는 붙여 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사전에는 기관명, 단체 명을 일일이 제시하지 않았다.

  • 약어 설명

    약어 설명

    • 예문
    • 뜻풀이
    • 접두사, 접미사
    • 북한어
    • 감탄사
    • 『교과서 편수 자료』 용어
    • 국립국어원 표기 · 표현 감수 용어
    • 지명
    • 인명
    • 식물명
    • 동물명
    • 책명
    • ‘규범 표기 미확정’인 용어
    • 방언
  • 한글 맞춤법

    한글 맞춤법

    제1장 총칙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제3항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

    제2장 자모

    제4항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 ㄱ(기역)
    • ㄴ(니은)
    • ㄷ(디귿)
    • ㄹ(리을)
    • ㅁ(미음)
    • ㅂ(비읍)
    • ㅅ(시옷)
    • ㅇ(이응)
    • ㅈ(지읒)
    • ㅊ(치읓)
    • ㅋ(키읔)
    • ㅌ(티읕)
    • ㅍ(피읖)
    • ㅎ(히읗)
    • ㅏ(아)
    • ㅑ(야)
    • ㅓ(어)
    • ㅕ(여)
    • ㅗ(오)
    • ㅛ(요)
    • ㅜ(우)
    • ㅠ(유)
    • ㅡ(으)
    • ㅣ(이)

    붙임 1위의 자모로써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되,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 ㄲ(쌍기역)
    • ㄸ(쌍디귿)
    • ㅃ(쌍비읍)
    • ㅆ(쌍시옷)
    • ㅉ(쌍지읒)
    • ㅐ(애)
    • ㅒ(얘)
    • ㅔ(에)
    • ㅖ(예)
    • ㅘ(와)
    • ㅙ(왜)
    • ㅚ(외)
    • ㅝ(워)
    • ㅞ(웨)
    • ㅟ(위)
    • ㅢ(의)

    붙임 2사전에 올릴 적의 자모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한다.

    자음
    모음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1절 된소리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 소쩍새
    • 어깨
    • 오빠
    • 으뜸
    • 아끼다
    • 기쁘다
    • 깨끗하다
    • 어떠하다
    • 해쓱하다
    • 가끔
    • 거꾸로
    • 부썩
    • 어찌
    • 이따금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 산뜻하다
    • 잔뜩
    • 살짝
    • 훨씬
    • 담뿍
    • 움찔
    • 몽땅
    • 엉뚱하다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 국수
    • 깍두기
    • 딱지
    • 색시
    • 싹둑(~싹둑)
    • 법석
    • 갑자기
    • 몹시

    제2절 구개음화

    제6항 ‘ㄷ, 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 그 ‘ㄷ, ㅌ’ 이 ‘ㅈ, 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2절 제6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맏이 마지 핥이다 할치다
    해돋이 해도지 걷히다 거치다
    굳이 구지 닫히다 다치다
    같이 가치 묻히다 무치다
    끝이 끄치

    제3절 ‘ㄷ’ 소리 받침

    제7항 ‘ㄷ’ 소리로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는다.

    • 덧저고리
    • 돗자리
    • 엇셈
    • 웃어른
    • 핫옷
    • 무릇
    • 사뭇
    • 얼핏
    • 자칫하면
    • 뭇[衆]

    제4절 모음

    제8항 ‘계, 례, 몌, 폐, 혜’의 ‘ㅖ’는 ‘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ㅖ’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4절 제8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계수(桂樹) 게수 혜택(惠澤) 헤택
    사례(謝禮) 사레 계집 게집
    연몌(連袂) 연메 핑계 핑게
    폐품(廢品) 페품 계시다 게시다

    다만, 다음 말은 본음대로 적는다.

    • 게송(偈頌)
    • 게시판(揭示板)
    • 휴게실(休憩室)

    제9항 ‘의’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ㅢ’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4절 제9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의의(意義) 의이 닁큼 닝큼
    본의(本義) 본이 띄어쓰기 띠어쓰기
    무늬[紋] 무니 씌어 씨어
    보늬 보니 틔어 티어
    오늬 오니 희망(希望) 히망
    하늬바람 하니바람 희다 히다
    늴리리 닐리리 유희(遊戱) 유히

    제5절 두음 법칙

    제10항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단어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여, 요, 유, 이’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절 제10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여자(女子) 녀자 유대(紐帶) 뉴대
    연세(年歲) 년세 이토(泥土) 니토
    요소(尿素) 뇨소 익명(匿名) 닉명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에서는 ‘냐, 녀’ 음을 인정한다.

    • 냥(兩)
    • 냥쭝(兩-)
    • 년(年)(몇 년)

    붙임 1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남녀(男女)
    • 당뇨(糖尿)
    • 결뉴(結紐)
    • 은닉(隱匿)

    붙임 2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ㄴ’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신여성(新女性)
    • 공염불(空念佛)
    • 남존여비(男尊女卑)

    붙임 3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에도 붙임 2에 준하여 적는다.

    • 한국여자대학
    • 대한요소비료회사

    제11항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절 제11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양심(良心) 량심 용궁(龍宮) 룡궁
    역사(歷史) 력사 유행(流行) 류행
    예의(禮儀) 례의 이발(理髮) 리발

    다만, 다음과 같은 의존 명사는 본음대로 적는다.

    • 리(里): 몇 리냐?
    • 리(理): 그럴 리가 없다.

    붙임 1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개량(改良)
    • 선량(善良)
    • 수력(水力)
    • 협력(協力)
    • 사례(謝禮)
    • 혼례(婚禮)
    • 와룡(臥龍)
    • 쌍룡(雙龍)
    • 하류(下流)
    • 급류(急流)
    • 도리(道理)
    • 진리(眞理)

    다만,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나열(羅列) 나렬 분열(分裂) 분렬
    치열(齒列) 치렬 선열(先烈) 선렬
    비열(卑劣) 비렬 진열(陳列) 진렬
    규율(規律) 규률 선율(旋律) 선률
    비율(比率) 비률 전율(戰慄) 전률
    실패율(失敗率) 실패률 백분율(百分率) 백분률

    붙임 2외자로 된 이름을 성에 붙여 쓸 경우에도 본음대로 적을 수 있다.

    • 신립(申砬)
    • 최린(崔麟)
    • 채륜(蔡倫)
    • 하륜(河崙)

    붙임 3준말에서 본음으로 소리 나는 것은 본음대로 적는다.

    • 국련(국제 연합)
    • 한시련(한국 시각 장애인 연합회)

    붙임 4 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말이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ㄴ’ 또는 ‘ㄹ’ 소리로 나더라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역이용(逆利用)
    • 연이율(年利率)
    • 열역학(熱力學)
    • 해외여행(海外旅行)

    붙임 5 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명사를 붙여 쓰는 경우나 십진법에 따라 쓰는 수(數)도 붙임 4에 준하여 적는다.

    • 서울여관
    • 신흥이발관
    • 육천육백육십육(六千六百六十六)

    제12항 한자음 ‘라, 래, 로, 뢰, 루, 르’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나, 내, 노, 뇌, 누, 느’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절 제12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낙원(樂園) 락원 뇌성(雷聲) 뢰성
    내일(來日) 래일 누각(樓閣) 루각
    노인(老人) 로인 능묘(陵墓) 릉묘

    붙임 1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적는다.

    • 쾌락(快樂)
    • 극락(極樂)
    • 거래(去來)
    • 왕래(往來)
    • 부로(父老)
    • 연로(年老)
    • 지뢰(地雷)
    • 낙뢰(落雷)
    • 고루(高樓)
    • 광한루(廣寒樓)
    • 동구릉(東九陵)
    • 가정란(家庭欄)

    붙임 2접두사처럼 쓰이는 한자가 붙어서 된 단어는 뒷말을 두음 법칙에 따라 적는다.

    • 내내월(來來月)
    • 상노인(上老人)
    • 중노동(重勞動)
    • 비논리적(非論理的)

    제6절 겹쳐 나는 소리

    제13항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6절 제13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딱딱 딱닥 꼿꼿하다 꼿곳하다
    쌕쌕 쌕색 놀놀하다 놀롤하다
    씩씩 씩식 눅눅하다 눙눅하다
    똑딱똑딱 똑닥똑닥 밋밋하다 민밋하다
    쓱싹쓱싹 쓱삭쓱삭 싹싹하다 싹삭하다
    연연불망(戀戀不忘) 연련불망 쌉쌀하다 쌉살하다
    유유상종(類類相從) 유류상종 씁쓸하다 씁슬하다
    누누이(屢屢-) 누루이 짭짤하다 짭잘하다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1절 체언과 조사

    제14항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 떡이
    • 떡을
    • 떡에
    • 떡도
    • 떡만
    • 손이
    • 손을
    • 손에
    • 손도
    • 손만
    • 팔이
    • 팔을
    • 팔에
    • 팔도
    • 팔만
    • 밤이
    • 밤을
    • 밤에
    • 밤도
    • 밤만
    • 집이
    • 집을
    • 집에
    • 집도
    • 집만
    • 옷이
    • 옷을
    • 옷에
    • 옷도
    • 옷만
    • 콩이
    • 콩을
    • 콩에
    • 콩도
    • 콩만
    • 낮이
    • 낮을
    • 낮에
    • 낮도
    • 낮만
    • 꽃이
    • 꽃을
    • 꽃에
    • 꽃도
    • 꽃만
    • 밭이
    • 밭을
    • 밭에
    • 밭도
    • 밭만
    • 앞이
    • 앞을
    • 앞에
    • 앞도
    • 앞만
    • 밖이
    • 밖을
    • 밖에
    • 밖도
    • 밖만
    • 넋이
    • 넋을
    • 넋에
    • 넋도
    • 넋만
    • 흙이
    • 흙을
    • 흙에
    • 흙도
    • 흙만
    • 삶이
    • 삶을
    • 삶에
    • 삶도
    • 삶만
    • 여덟이
    • 여덟을
    • 여덟에
    • 여덟도
    • 여덟만
    • 곬이
    • 곬을
    • 곬에
    • 곬도
    • 곬만
    • 값이
    • 값을
    • 값에
    • 값도
    • 값만

    제2절 어간과 어미

    제15항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 먹다
    • 먹고
    • 먹어
    • 먹으니
    • 신다
    • 신고
    • 신어
    • 신으니
    • 믿다
    • 믿고
    • 믿어
    • 믿으니
    • 울다
    • 울고
    • 울어
    • (우니)
    • 넘다
    • 넘고
    • 넘어
    • 넘으니
    • 입다
    • 입고
    • 입어
    • 입으니
    • 웃다
    • 웃고
    • 웃어
    • 웃으니
    • 찾다
    • 찾고
    • 찾아
    • 찾으니
    • 좇다
    • 좇고
    • 좇아
    • 좇으니
    • 같다
    • 같고
    • 같아
    • 같으니
    • 높다
    • 높고
    • 높아
    • 높으니
    • 좋다
    • 좋고
    • 좋아
    • 좋으니
    • 깎다
    • 깎고
    • 깎아
    • 깎으니
    • 앉다
    • 앉고
    • 앉아
    • 앉으니
    • 많다
    • 많고
    • 많아
    • 많으니
    • 늙다
    • 늙고
    • 늙어
    • 늙으니
    • 젊다
    • 젊고
    • 젊어
    • 젊으니
    • 넓다
    • 넓고
    • 넓어
    • 넓으니
    • 훑다
    • 훑고
    • 훑어
    • 훑으니
    • 읊다
    • 읊고
    • 읊어
    • 읊으니
    • 옳다
    • 옳고
    • 옳아
    • 옳으니
    • 없다
    • 없고
    • 없어
    • 없으니
    • 있다
    • 있고
    • 있어
    • 있으니

    붙임 1 두 개의 용언이 어울려 한 개의 용언이 될 적에,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고, 그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

    • 넘어지다
    • 늘어나다
    • 늘어지다
    • 돌아가다
    • 되짚어가다
    • 들어가다
    • 떨어지다
    • 벌어지다
    • 엎어지다
    • 접어들다
    • 틀어지다
    • 흩어지다

    (2) 본뜻에서 멀어진 것

    • 드러나다
    • 사라지다
    • 쓰러지다

    붙임 2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는 ‘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2절 제15항 붙임2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이것은 책이오. 이것 책이요.
    이리로 오시오. 이리로 오시요.
    이것은 책이 아니오. 이것은 책이 아니요.

    붙임 3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요’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2절 제15항 붙임3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요,
    또 저것은 먹이다.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붓이오,
    또 저것은 먹이다.

    제16항 어간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

    1. ‘-아’로 적는 경우

    • 나아
    • 나아도
    • 나아서
    • 막아
    • 막아도
    • 막아서
    • 얇아
    • 얇아도
    • 얇아서
    • 돌아
    • 돌아도
    • 돌아서
    • 보아
    • 보아도
    • 보아서

    2. ‘-어’로 적는 경우

    • 개어
    • 개어도
    • 개어서
    • 겪어
    • 겪어도
    • 겪어서
    • 되어
    • 되어도
    • 되어서
    • 베어
    • 베어도
    • 베어서
    • 쉬어
    • 쉬어도
    • 쉬어서
    • 저어
    • 저어도
    • 저어서
    • 주어
    • 주어도
    • 주어서
    • 피어
    • 피어도
    • 피어서
    • 희어
    • 희어도
    • 희어서

    제17항 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 읽어
    • 읽어요
    • 참으리
    • 참으리요
    • 좋지
    • 좋지요

    제18항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

    1. 어간의 끝 ‘ㄹ’이 줄어질 적

    • 갈다:
    • 가니
    • 갑니다
    • 가시다
    • 가오
    • 놀다:
    • 노니
    • 놉니다
    • 노시다
    • 노오
    • 불다:
    • 부니
    • 붑니다
    • 부시다
    • 부오
    • 둥글다:
    • 둥그니
    • 둥근
    • 둥급니다
    • 둥그시다
    • 둥그오
    • 어질다:
    • 어지니
    • 어진
    • 어집니다
    • 어지시다
    • 어지오

    붙임다음과 같은 말에서도 ‘ㄹ’이 준 대로 적는다.

    • 마지못하다
    • 마지않다
    • (하)다마다
    • (하)자마자
    • (하)지 마라
    • (하)지 마(아)

    2. 어간의 끝 ‘ㅅ’이 줄어질 적

    • 긋다:
    • 그어
    • 그으니
    • 그었다
    • 낫다:
    • 나아
    • 나으니
    • 나었다
    • 잇다:
    • 이어
    • 이으니
    • 이었다
    • 짓다:
    • 지어
    • 지으니
    • 지었다

    3. 어간의 끝 ‘ㅎ’이 줄어질 적

    • 그렇다:
    • 그러니
    • 그럴
    • 그러면
    • 그러오
    • 까맣다:
    • 까마니
    • 까말
    • 까마면
    • 까마오
    • 동그랗다:
    • 동그라니
    • 동그랄
    • 동그라면
    • 동그라오
    • 퍼렇다:
    • 퍼러니
    • 퍼럴
    • 퍼러면
    • 퍼러오
    • 하얗다:
    • 하야니
    • 하얄
    • 하야면
    • 하야오

    4. 어간의 끝 ‘ㅜ, ㅡ’가 줄어질 적

    • 푸다:
    • 펐다
    • 끄다:
    • 껐다
    • 담그다:
    • 담가
    • 담갔다
    • 따르다:
    • 따라
    • 따랐다
    • 뜨다:
    • 떴다
    • 크다:
    • 컸다
    • 고프다:
    • 고파
    • 고팠다
    • 바쁘다:
    • 바빠
    • 바빴다

    5. 어간의 끝 ‘ㄷ’이 ‘ㄹ’로 바뀔 적

    • 걷다[步]:
    • 걸어
    • 걸으니
    • 걸었다
    • 듣다[聽]:
    • 들어
    • 들으니
    • 들었다
    • 묻다[問]:
    • 물어
    • 물으니
    • 물었다
    • 싣다[載]:
    • 실어
    • 실으니
    • 실었다

    6. 어간의 끝 ‘ㅂ’이 ‘ㅜ’로 바뀔 적

    • 깁다:
    • 기워
    • 기우니
    • 기웠다
    • 굽다[炙]:
    • 구워
    • 구우니
    • 구웠다
    • 가깝다:
    • 가까워
    • 가까우니
    • 가까웠다
    • 괴롭다:
    • 괴로워
    • 괴로우니
    • 괴로웠다
    • 맵다:
    • 매워
    • 매우니
    • 매웠다
    • 무겁다:
    • 무거워
    • 무거우니
    • 무거웠다
    • 밉다:
    • 미워
    • 미우니
    • 미웠다
    • 쉽다:
    • 쉬워
    • 쉬우니
    • 쉬웠다

    다만, ‘돕-, 곱-’과 같은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가 결합되어 ‘와’로 소리 나는 것은 ‘-와’로 적는다.

    • 돕다[助]:
    • 도와
    • 도와서
    • 도와도
    • 도왔다
    • 곱다[麗]:
    • 고와
    • 고와서
    • 고와도
    • 고왔다

    7. ‘하다’의 활용에서 어미 ‘-아’가 ‘-여’로 바뀔 적

    • 하다:
    • 하여
    • 하여서
    • 하여도
    • 하여라
    • 하였다

    8. 어간의 끝음절 ‘르’ 뒤에 오는 어미 ‘-어’가 ‘-러’로 바뀔 적

    • 이르다[至]:
    • 이르러
    • 이르렀다
    • 노르다:
    • 노르러
    • 노르렀다
    • 누르다:
    • 누르러
    • 누르렀다
    • 푸르다:
    • 푸르러
    • 푸르렀다

    9. 어간의 끝음절 ‘르’의 ‘ㅡ’가 줄고, 그 뒤에 오는 어미 ‘-아/-어’가 ‘–라/-러’로 바뀔 적

    • 가르다:
    • 갈라
    • 갈랐다
    • 부르다:
    • 불러
    • 불렀다
    • 거르다:
    • 걸러
    • 걸렀다
    • 오르다:
    • 올라
    • 올랐다
    • 구르다:
    • 굴러
    • 굴렀다
    • 이르다:
    • 일러
    • 일렀다
    • 벼르다:
    • 별러
    • 별렀다
    • 지르다:
    • 질러
    • 질렀다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이’가 붙어서 명사로 된 것

    • 길이
    • 깊이
    • 높이
    • 다듬이
    • 땀받이
    • 달맞이
    • 먹이
    • 미닫이
    • 벌이
    • 벼훑이
    • 살림살이
    • 쇠붙이

    2.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

    • 걸음
    • 묶음
    • 믿음
    • 얼음
    • 엮음
    • 울음
    • 웃음
    • 졸음
    • 죽음

    3. ‘-이’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 같이
    • 굳이
    • 길이
    • 높이
    • 많이
    • 실없이
    • 좋이
    • 짓궂이

    4.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 밝히
    • 익히
    • 작히

    다만,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굽도리
    • 다리[髢]
    • 목거리(목병)
    • 무녀리
    • 코끼리
    • 거름(비료)
    • 고름[膿]
    • 노름(도박)

    붙임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명사로 바뀐 것

    • 귀머거리
    • 까마귀
    • 너머
    • 뜨더귀
    • 마감
    • 마개
    • 마중
    • 무덤
    • 비렁뱅이
    • 쓰레기
    • 올가미
    • 주검

    (2) 부사로 바뀐 것

    • 거뭇거뭇
    • 너무
    • 도로
    • 뜨덤뜨덤
    • 바투
    • 불긋불긋
    • 비로소
    • 오긋오긋
    • 자주
    • 차마

    (3) 조사로 바뀌어 뜻이 달라진 것

    • 나마
    • 부터
    • 조차

    제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부사로 된 것

    • 곳곳이
    • 낱낱이
    • 몫몫이
    • 샅샅이
    • 앞앞이
    • 집집이

    2. 명사로 된 것

    • 곰배팔이
    • 바둑이
    • 삼발이
    • 애꾸눈이
    • 육손이
    • 절뚝발이/절름발이

    붙임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꼬락서니
    • 끄트머리
    • 모가치
    • 바가지
    • 바깥
    • 사타구니
    • 싸라기
    • 이파리
    • 지붕
    • 지푸라기
    • 짜개

    제21항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명사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 값지다
    • 홑지다
    • 넋두리
    • 빛깔
    • 옆댕이
    • 잎사귀

    2.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 낚시
    • 늙정이
    • 덮개
    • 뜯게질
    • 갉작갉작하다
    • 갉작거리다
    • 뜯적거리다
    • 뜯적뜯적하다
    • 굵다랗다
    • 굵직하다
    • 깊숙하다
    • 넓적하다
    • 높다랗다
    • 늙수그레하다
    • 얽죽얽죽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1) 겹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아니하는 것

    • 할짝거리다
    • 널따랗다
    • 널찍하다
    • 말끔하다
    • 말쑥하다
    • 말짱하다
    • 실쭉하다
    • 실큼하다
    • 얄따랗다
    • 얄팍하다
    • 짤따랗다
    • 짤막하다
    • 실컷

    (2)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하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것

    • 넙치
    • 올무
    • 골막하다
    • 납작하다

    제22항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1.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것

    • 맡기다
    • 옮기다
    • 웃기다
    • 쫓기다
    • 뚫리다
    • 울리다
    • 낚이다
    • 쌓이다
    • 핥이다
    • 굳히다
    • 굽히다
    • 넓히다
    • 앉히다
    • 얽히다
    • 잡히다
    • 돋구다
    • 솟구다
    • 돋우다
    • 갖추다
    • 곧추다
    • 맞추다
    • 일으키다
    • 돌이키다
    • 없애다

    다만, ‘-이-, -히-, -우-’가 붙어서 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 도리다(칼로 ~)
    • 드리다(용돈을 ~)
    • 고치다
    • 바치다(세금을 ~)
    • 부치다(편지를 ~)
    • 거두다
    • 미루다
    • 이루다

    2. ‘-치-, -뜨리-, -트리-’가 붙는 것

    • 놓치다
    • 덮치다
    • 떠받치다
    • 받치다
    • 밭치다
    • 부딪치다
    • 뻗치다
    • 엎치다
    • 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 쏟뜨리다/쏟트리다
    • 젖뜨리다/젖트리다
    • 찢뜨리다/찢트리다
    • 흩뜨리다/흩트리다

    붙임 ‘-업-, -읍-, -브-’가 붙어서 된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 미덥다
    • 우습다
    • 미쁘다

    제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3절 제23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깔쭉이 깔쭈기 살살이 살사리
    꿀꿀이 꿀꾸리 쌕쌕이 쌕쌔기
    눈깜짝이 눈깜짜기 오뚝이 오뚜기
    더펄이 더퍼리 코납작이 코납자기
    배불뚝이 배불뚜기 푸석이 푸서기
    삐죽이 삐주기 홀쭉이 홀쭈기

    붙임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개구리
    • 귀뚜라미
    • 기러기
    • 깍두기
    • 꽹과리
    • 날라리
    • 누더기
    • 동그라미
    • 두드러기
    • 딱따구리
    • 매미
    • 부스러기
    • 뻐꾸기
    • 얼루기
    • 칼싹두기

    제24항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3절 제23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깜짝이다 깜짜기다 속삭이다 속사기다
    꾸벅이다 꾸버기다 숙덕이다 숙더기다
    끄덕이다 끄더기다 울먹이다 울머기다
    뒤척이다 뒤처기다 움직이다 움지기다
    들먹이다 들머기다 지껄이다 지꺼리다
    망설이다 망서리다 퍼덕이다 퍼더기다
    번득이다 번드기다 허덕이다 허더기다
    번쩍이다 번쩌리다 헐떡이다 헐떠기다

    제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

    • 급히
    • 꾸준히
    • 도저히
    • 딱히
    • 어렴풋이
    • 깨끗이

    붙임‘-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 갑자기
    • 반드시(꼭)
    • 슬며시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 곰곰이
    • 더욱이
    • 생긋이
    • 오뚝이
    • 일찍이
    • 해죽이

    제26항 ‘-하다’나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것

    • 딱하다
    • 숱하다
    • 착하다
    • 텁텁하다
    • 푹하다

    2. ‘-없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것

    • 부질없다
    • 상없다
    • 시름없다
    • 열없다
    • 하염없다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27항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 국말이
    • 꺾꽂이
    • 꽃잎
    • 끝장
    • 물난리
    • 밑천
    • 부엌일
    • 싫증
    • 옷안
    • 웃옷
    • 젖몸살
    • 첫아들
    • 칼날
    • 팥알
    • 헛웃음
    • 홀아비
    • 홑몸
    • 흙내
    • 값없다
    • 겉늙다
    • 굶주리다
    • 낮잡다
    • 맞먹다
    • 받내다
    • 벋놓다
    • 빗나가다
    • 빛나다
    • 새파랗다
    • 샛노랗다
    • 시꺼멓다
    • 싯누렇다
    • 엇나가다
    • 엎누르다
    • 엿듣다
    • 옻오르다
    • 짓이기다
    • 헛되다

    붙임 1어원은 분명하나 소리만 특이하게 변한 것은 변한 대로 적는다.

    • 할아버지
    • 할아범

    붙임 2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골병
    • 골탕
    • 끌탕
    • 며칠
    • 아재비
    • 오라비
    • 업신여기다
    • 부리나케

    붙임 3‘이[齒, 虱]’가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 날 때에는 ‘니’로 적는다.

    • 간니
    • 덧니
    • 사랑니
    • 송곳니
    • 앞니
    • 어금니
    • 윗니
    • 젖니
    • 톱니
    • 틀니
    • 가랑니
    • 머릿니

    제28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 나는 대로 적는다.

    • 다달이(달-달-이)
    • 따님(딸-님)
    • 마되(말-되)
    • 마소(말-소)
    • 무자위(물-자위)
    • 바느질(바늘-질)
    • 부삽(불-삽)
    • 부손(불-손)
    • 싸전(쌀-전)
    • 여닫이(열-닫이)
    • 우짖다(울-짖다)
    • 화살(활-살)

    제29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 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

    • 반짇고리(바느질~)
    • 사흗날(사흘~)
    • 삼짇날(삼질~)
    • 섣달(설~)
    • 숟가락(술~)
    • 이튿날(이틀~)
    • 잗주름(잘~)
    • 푿소(풀~)
    • 섣부르다(설~)
    • 잗다듬다(잘~)
    • 잗다랗다(잘~)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고랫재
    • 귓밥
    • 나룻배
    • 나뭇가지
    • 냇가
    • 댓가지
    • 뒷갈망
    • 맷돌
    • 머릿기름
    • 모깃불
    • 못자리
    • 바닷가
    • 뱃길
    • 볏가리
    • 부싯돌
    • 선짓국
    • 쇳조각
    • 아랫집
    • 우렁잇속
    • 잇자국
    • 잿더미
    • 조갯살
    • 찻집
    • 쳇바퀴
    • 킷값
    • 핏대
    • 햇볕
    • 혓바늘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멧나물
    • 아랫니
    • 텃마당
    • 아랫마을
    • 뒷머리
    • 잇몸
    • 깻묵
    • 냇물
    • 빗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도리깻열
    • 뒷윷
    • 두렛일
    • 뒷일
    • 뒷입맛
    • 베갯잇
    • 욧잇
    • 깻잎
    • 나뭇잎
    • 댓잎

    2.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귓병
    • 머릿방
    • 뱃병
    • 봇둑
    • 사잣밥
    • 샛강
    • 아랫방
    • 자릿세
    • 전셋집
    • 찻잔
    • 찻종
    • 촛국
    • 콧병
    • 탯줄
    • 텃세
    • 핏기
    • 햇수
    • 횟가루
    • 횟배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곗날
    • 제삿날
    • 훗날
    • 툇마루
    • 양칫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가욋일
    • 사삿일
    • 예삿일
    • 훗일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 곳간(庫間)
    • 셋방(貰房)
    • 숫자(數字)
    • 찻간(車間)
    • 툇간(退間)
    • 횟수(回數)

    제31항 두 말이 어울릴 적에 ‘ㅂ’ 소리나 ‘ㅎ’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1. ‘ㅂ’ 소리가 덧나는 것

    • 댑싸리(대ㅂ싸리)
    • 멥쌀(메ㅂ쌀)
    • 볍씨(벼ㅂ씨)
    • 입때(이ㅂ때)
    • 입쌀(이ㅂ쌀)
    • 접때(저ㅂ때)
    • 좁쌀(조ㅂ쌀)
    • 햅쌀(해ㅂ쌀)

    2. ‘ㅎ’ 소리가 덧나는 것

    • 머리카락(머리ㅎ가락)
    • 살코기(살ㅎ고기)
    • 수캐(수ㅎ개)
    • 수컷(수ㅎ것)
    • 수탉(수ㅎ닭)
    • 안팎(안ㅎ밖)
    • 암캐(암ㅎ개)
    • 암컷(암ㅎ것)
    • 암탉(암ㅎ닭)

    제5절 준말

    제32항 단어의 끝모음이 줄어지고 자음만 남은 것은 그 앞의 음절에 받침으로 적는다.

    제5절 제32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기러기야 기럭아 가지고, 가지지 갖고, 갖지
    어제그저께 엊그저께 디디고, 디디지 딛고, 딛지
    어제저녁 엊저녁

    제33항 체언과 조사가 어울려 줄어지는 경우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3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그것은 그건 너는
    그것이 그게 너를
    그것으로 그걸로 무엇을 뭣을/무얼/뭘
    나는 무엇이 뭣이/무에
    나를

    제34항 모음 ‘ㅏ, ㅓ’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릴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4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가아 가았다 갔다
    나아 나았다 났다
    타아 타았다 탔다
    서어 서었다 섰다
    켜어 켜었다 켰다
    펴어 펴었다 폈다

    붙임 1‘ㅐ, ㅔ’ 뒤에 ‘-어, -었-’이 어울려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4항 붙임1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개어 개었다 갰다
    내어 내었다 냈다
    베어 베었다 벴다
    세어 세었다 셌다

    붙임 2‘하여’가 한 음절로 줄어서 ‘해’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4항 붙임2
    (본말) (준말) (본말) (준말)
    하여 하였다 했다
    더하여 더해 더하였다 더했다
    흔하여 흔해 흔하였다 흔했다

    제35항 모음 ‘ㅗ, ㅜ’로 끝난 어간에 ‘-아/-어, -았-/-었-’이 어울려 ‘ㅘ/ㅝ, ‘왔/웠’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5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꼬아 꼬았다 꽜다
    보아 보았다 봤다
    쏘아 쏘았다 쐈다
    두어 두었다 뒀다
    쑤어 쑤었다 쒔다
    주어 주었다 줬다

    붙임 1‘놓아’가 ‘놔’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붙임 2‘ㅚ’ 뒤에 ‘-어, -었-’이 어울려 ‘ㅙ, 왰’으로 될 적에도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5항 붙임2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괴어 괴었다 괬다
    되어 되었다 됐다
    뵈어 뵈었다 뵀다
    쇠어 쇠었다 쇘다
    쐬어 쐬었다 쐤다

    제36항 ‘ㅣ’ 뒤에 ‘-어’가 와서 ‘ㅕ’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6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가지어 가져 가지었다 가졌다
    견디어 견뎌 견디었다 견뎠다
    다니어 다녀 다니었다 다녔다
    막히어 막혀 막히었다 막혔다
    버티어 버텨 버티었다 버텼다
    치이어 치여 치이었다 치였다

    제37항 ‘ㅏ, ㅕ, ㅗ, ㅜ, ㅡ’로 끝난 어간에 ‘-이-’가 와서 각각 ‘ㅐ, ㅖ, ㅚ, ㅟ, ㅢ’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7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싸이다 쌔다 누이다 뉘다
    펴이다 폐다 뜨이다 띄다
    보이다 뵈다 쓰이다 씌다

    제38항 ‘ㅏ, ㅗ, ㅜ, ㅡ’ 뒤에 ‘-이어’가 어울려 줄어질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8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싸이어 쌔어 싸여 뜨이어 띄어
    보이어 뵈어 보여 쓰이어 씌어 쓰여
    쏘이어 쐬어 쏘여 트이어 틔어 트여
    누이어 뉘어 누여

    제39항 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 -’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39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그렇지 않은 그렇잖은 만만하지 않다 만만찮다
    적지 않은 적잖은 변변하지 않다 변변찮다

    제40항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제5절 제40항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간편하게 간편케 다정하다 다정타
    연구하도록 연구토록 정결하다 정결타
    가하다 가타 흔하다 흔타

    붙임 1‘ㅎ’이 어간의 끝소리로 굳어진 것은 받침으로 적는다.

    • 않다
    • 않고
    • 않지
    • 않든지
    • 그렇다
    • 그렇고
    • 그렇지
    • 그렇든지
    • 아무렇다
    • 아무렇고
    • 아무렇지
    • 아무렇든지
    • 어떻다
    • 어떻고
    • 어떻지
    • 어떻든지
    • 이렇다
    • 이렇고
    • 이렇지
    • 이렇든지
    • 저렇다
    • 저렇고
    • 저렇지
    • 저렇든지

    붙임 2어간의 끝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제5절 제40항 붙임2
    (본말) (준말) (본말) (준말)
    거북하지 거북지 넉넉하지 않다 넉넉지 않다
    생각하건대 생각건대 못하지 않다 못지않다
    생각하다 못해 생각다 못해 섭섭하지 않다 섭섭지 않다
    깨끗하지 않다 깨끗지 않다 익숙하지 않다 익숙지 않다

    붙임 3다음과 같은 부사는 소리대로 적는다.

    • 결단코
    • 결코
    • 기필코
    • 무심코
    • 아무튼
    • 요컨대
    • 정녕코
    • 필연코
    • 하마터면
    • 하여튼
    • 한사코

    제5장 띄어쓰기

    제1절 조사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 꽃이
    • 꽃마저
    • 꽃밖에
    • 꽃에서부터
    • 꽃으로만
    • 꽃이나마
    • 꽃이다
    • 꽃입니다
    • 꽃처럼
    • 어디까지나
    • 거기도
    • 멀리는
    • 웃고만

    제2절 의존 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및 열거하는 말 등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 아는 것이 힘이다.
    • 나도 할 수 있다.
    • 먹을 만큼 먹어라.
    • 아는 이를 만났다.
    •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제43항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 한 개
    • 차 한 대
    • 금 서 돈
    • 소 한 마리
    • 옷 한 벌
    • 열 살
    • 조기 한 손
    • 연필 한 자루
    • 버선 한 죽
    • 집 한 채
    • 신 두 켤레
    • 북어 한 쾌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 두시 삼십분 오초
    • 제일과
    • 삼학년
    • 육층
    • 1446년 10월 9일
    • 2대대
    • 16동 502호
    • 제1실습실
    • 80원
    • 10개
    • 7미터

    제44항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 12억 3456만 7898

    제45항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 국장 겸 과장
    • 열 내지 스물
    • 청군 대 백군
    • 책상, 걸상 등이 있다
    • 이사장 및 이사들
    • 사과, 배, 귤 등등
    • 사과, 배 등속
    • 부산, 광주 등지

    제46항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 좀더 큰것
    • 이말 저말
    • 한잎 두잎

    제3절 보조 용언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제3절 제47항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 내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1)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 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 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 척한다. 잘 아는척한다.

    1) ‘도와 드리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도와드리다’로 붙여서 써야 한다. 이는 ‘도와주다’를 한 단어로 처리한 것에 맞추어 동일하게 처리하고자 함이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용언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 책을 읽어도 보고…….
    •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 이런 기회는 다시없을 듯하다.
    • 그가 올 듯도 하다.
    • 잘난 체를 한다.

    제4절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제48항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 김양수(金良洙)
    • 서화담(徐花潭)
    • 채영신 씨
    • 최치원 선생
    • 박동식 박사
    • 충무공 이순신 장군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

    • 남궁억/남궁 억
    • 독고준/독고 준
    • 황보지봉(皇甫芝峰)/황보 지봉

    제49항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제4절 제49항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대한 중학교 대한중학교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제50항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제4절 제50항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거리 탄도 유도탄 중거리탄도유도탄

    제6장 그 밖의 것

    제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1. ‘이’로만 나는 것

    • 가붓이
    • 깨끗이
    • 나붓이
    • 느긋이
    • 둥긋이
    • 따뜻이
    • 반듯이
    • 버젓이
    • 산뜻이
    • 의젓이
    • 가까이
    • 고이
    • 날카로이
    • 대수로이
    • 번거로이
    • 많이
    • 적이
    • 헛되이
    • 겹겹이
    • 번번이
    • 일일이
    • 집집이
    • 틈틈이

    2. ‘히’로만 나는 것

    • 극히
    • 급히
    • 딱히
    • 속히
    • 작히
    • 족히
    • 특히
    • 엄격히
    • 정확히

    3. ‘이, 히’로 나는 것

    • 솔직히
    • 가만히
    • 간편히
    • 나른히
    • 무단히
    • 각별히
    • 소홀히
    • 쓸쓸히
    • 정결히
    • 과감히
    • 꼼꼼히
    • 심히
    • 열심히
    • 급급히
    • 답답히
    • 섭섭히
    • 공평히
    • 능히
    • 당당히
    • 분명히
    • 상당히
    • 조용히
    • 간소히
    • 고요히
    • 도저히

    제52항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제52항
    (본음으로 나는 것) (속음으로 나는 것)
    승낙(承諾) 수락(受諾), 쾌락(快諾), 허락(許諾)
    만난(萬難) 곤란(困難), 논란(論難)
    안녕(安寧) 의령(宜寧), 회령(會寧)
    분노(忿怒) 대로(大怒), 희로애락(喜怒哀樂)
    토론(討論) 의논(議論)
    오륙십(五六十) 오뉴월, 유월(六月)
    목재(木材) 모과(木瓜)
    십일(十日) 시방정토(十方淨土), 시왕(十王), 시월(十月)
    팔일(八日) 초파일(初八日)

    제53항 다음과 같은 어미는 예사소리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3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으)ㄹ거나 -(으)ㄹ꺼나 -(으)ㄹ지니라 -(으)ㄹ찌니라
    -(으)ㄹ걸 -(으)ㄹ껄 -(으)ㄹ지라도 -(으)ㄹ찌라도
    -(으)ㄹ게 -(으)ㄹ께 -(으)ㄹ지어다 -(으)ㄹ찌어다
    -(으)ㄹ세 -(으)ㄹ쎄 -(으)ㄹ지언정 -(으)ㄹ찌언정
    -(으)ㄹ세라 -(으)ㄹ쎄라 -(으)ㄹ진대 -(으)ㄹ찐대
    -(으)ㄹ수록 -(으)ㄹ쑤록 -(으)ㄹ진저 -(으)ㄹ찐저
    -(으)ㄹ시 -(으)ㄹ씨 -올시다 -올씨다
    -(으)ㄹ지 -(으)ㄹ찌

    다만, 의문을 나타내는 다음 어미들은 된소리로 적는다.

    • -(으)ㄹ까?
    • -(으)ㄹ꼬?
    • -(스)ㅂ니까?
    • -(으)리까?
    • -(으)ㄹ쏘냐?

    제54항 다음과 같은 접미사는 된소리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4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심부름꾼 심부름군 귀때기 귓대기
    익살꾼 익살군 볼때기 볼대기
    일꾼 일군 판자때기 판잣대기
    장꾼 장군 뒤꿈치 뒷굼치
    장난꾼 장난군 팔꿈치 팔굼치
    지게꾼 지겟군 이마빼기 이맛배기
    때깔 땟갈 코빼기 콧배기
    빛깔 빛갈 객쩍다 객적다
    성깔 성갈 겸연쩍다 겸연적다

    제55항 두 가지로 구별하여 적던 다음 말들은 한 가지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5항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맞추다(입을 맞춘다. 양복을 맞춘다.) 마추다
    뻗치다(다리를 뻗친다. 멀리 뻗친다.) 뻐치다

    제56항 ‘-더라, -던’과 ‘-든지’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는 ‘-더라, -던’으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6항 1.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지난겨울은 몹시 춥더라. 지난겨울은 몹시 춥드라.
    깊던 물이 얕아졌다. 깊든 물이 얕아졌다.
    그렇게 좋던가? 그렇게 좋든가?
    그 사람 말 잘하던데! 그 사람 말 잘하든데!
    얼마나 놀랐던지 몰라. 얼마나 놀랐든지 몰라.

    2.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는 ‘(-)든지’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6항 2.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배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배던지 사과던지 마음대로 먹어라.
    가든지 오든지 마음대로 해라. 가던지 오던지 마음대로 해라.

    제57항 다음 말들은 각각 구별하여 적는다.

    가름
    둘로 가름.
    갈음
    새 책상으로 갈음하였다.
    거름
    풀을 썩힌 거름.
    걸음
    빠른 걸음.
    거치다
    영월을 거쳐 왔다.
    걷히다
    외상값이 잘 걷힌다.
    걷잡다
    걷잡을 수 없는 상태.
    겉잡다
    겉잡아서 이틀 걸릴 일.
    그러므로(그러니까)
    그는 부지런하다. 그러므로 잘 산다.
    그럼으로(써)
    그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럼으로(써) 은혜에 보답한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노름
    노름판이 벌어졌다.
    놀음(놀이)
    즐거운 놀음.
    느리다
    진도가 너무 느리다.
    늘이다
    고무줄을 늘인다.
    늘리다
    수출량을 더 늘린다.
    다리다
    옷을 다린다.
    달이다
    약을 달인다.
    다치다
    부주의로 손을 다쳤다.
    닫히다
    문이 저절로 닫혔다.
    닫치다
    문을 힘껏 닫쳤다.
    마치다
    벌써 일을 마쳤다.
    맞히다
    여러 문제를 더 맞혔다.
    목거리
    목거리가 덧났다.
    목걸이
    금목걸이, 은목걸이.
    바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받치다
    우산을 받치고 간다.
    책받침을 받친다.
    받히다
    쇠뿔에 받혔다.
    밭치다
    술을 체에 밭친다.
    반드시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반듯이
    고개를 반듯이 들어라.
    부딪치다
    차와 차가 마주 부딪쳤다.
    부딪히다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혔다.
    부치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친다.
    논밭을 부친다.
    빈대떡을 부친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
    회의에 부치는 안건.
    인쇄에 부치는 원고.
    삼촌 집에 숙식을 부친다.
    붙이다
    우표를 붙인다.
    책상을 벽에 붙였다.
    흥정을 붙인다.
    불을 붙인다.
    감시원을 붙인다.
    조건을 붙인다.
    취미를 붙인다.
    별명을 붙인다.
    시키다
    일을 시킨다.
    식히다
    끓인 물을 식힌다.
    아름
    세 아름 되는 둘레.
    알음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
    앎이 힘이다.
    안치다
    밥을 안친다.
    앉히다
    윗자리에 앉힌다.
    어름
    두 물건의 어름에서 일어난 현상.
    얼음
    얼음이 얼었다.
    이따가
    이따가 오너라.
    있다가
    돈은 있다가도 없다.
    저리다
    다친 다리가 저린다.
    절이다
    김장 배추를 절인다.
    조리다
    생선을 조린다. 통조림, 병조림.
    졸이다
    마음을 졸인다.
    주리다
    여러 날을 주렸다.
    줄이다
    비용을 줄인다.
    하노라고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하느라고
    공부하느라고 밤을 새웠다.
    -느니보다(어미)
    나를 찾아오느니보다 집에 있거라.
    -는 이보다(의존 명사)
    오는 이가 가는 이보다 많다.
    (으)리만큼(어미)
    나를 미워하리만큼 그에게 잘못한 일이 없다.
    -(으 )ㄹ 이만큼(의존 명사)
    찬성할 이도 반대할 이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으)러(목적)
    공부하러 간다.
    -(으)려(의도)
    서울 가려 한다.
    (으)로서(자격)
    사람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
    (으)로써(수단)
    닭으로써 꿩을 대신했다.
    -(으)므로(어미)
    그가 나를 믿으므로 나도 그를 믿는다.
    (-ㅁ, -음)으로(써)(조사)
    그는 믿음으로(써) 산 보람을 느꼈다.

    부록: 문장 부호

    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부호이다. 문장 부호의 이름과 사용법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1. 마침표( . )

    (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

    •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입니다.
    • 제 손을 꼭 잡으세요.
    • 집으로 돌아갑시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붙임1직접 인용한 문장의 끝에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 ㄱ. 그는 “지금 바로 떠나자.”라고 말하며 서둘러 짐을 챙겼다.
    • ㄴ. 그는 “지금 바로 떠나자”라고 말하며 서둘러 짐을 챙겼다.

    붙임2 용언의 명사형이나 명사로 끝나는 문장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 ㄱ.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 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 ㄱ.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 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 ㄱ. 신입 사원 모집을 위한 기업 설명회 개최. 
    • ㄴ. 신입 사원 모집을 위한 기업 설명회 개최
    • ㄱ. 내일 오전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것.  
    • ㄴ. 내일 오전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것

    다만,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 압록강은 흐른다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건강한 몸 만들기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 쓴다.

    • 1919. 3. 1.
    • 10. 1.~10. 12.

    (3)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 월과 일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 사이에 쓴다.

    • 3.1 운동
    • 8.15 광복

    붙임 이때는 마침표 대신 가운뎃점을 쓸 수 있다.

    • 3·1 운동
    • 8·15 광복

    (4)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쓴다.

    • 가. 인명
    • ㄱ. 머리말
    • Ⅰ. 서론
    • 1. 연구 목적

    붙임 ‘마침표’ 대신 ‘온점’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

    2. 물음표( ? )

    (1)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쓴다.

    • 점심 먹었어?
    • 이번에 가시면 언제 돌아오세요?
    • 제가 부모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리가 있겠습니까?
    • 남북이 통일되면 얼마나 좋을까?
    • 다섯 살짜리 꼬마가 이 멀고 험한 곳까지 혼자 왔다?
    • 지금?
    • 뭐라고?
    • 네?

    붙임1한 문장 안에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이어질 때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고, 각 물음이 독립적일 때는 각 물음의 뒤에 쓴다.

    • 너는 중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 너는 여기에 언제 왔니? 어디서 왔니? 무엇 하러 왔니?

    붙임2의문의 정도가 약할 때는 물음표 대신 마침표를 쓸 수 있다.

    • 도대체 이 일을 어쩐단 말이냐.
    • 이것이 과연 내가 찾던 행복일까.

    다만,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 역사란 무엇인가
    • 아직도 담배를 피우십니까

    (2) 특정한 어구의 내용에 대하여 의심, 빈정거림 등을 표시할 때, 또는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울 때 소괄호 안에 쓴다.

    • 우리와 의견을 같이할 사람은 최 선생(?) 정도인 것 같다.
    • 30점이라, 거참 훌륭한(?) 성적이군.
    • 우리 집 강아지가 가출(?)을 했어요.

    (3) 모르거나 불확실한 내용임을 나타낼 때 쓴다.

    • 최치원(857~?)은 통일 신라 말기에 이름을 떨쳤던 학자이자 문장가이다.
    • 조선 시대의 시인 강백(1690?~1777?)의 자는 자청이고, 호는 우곡이다.

    3. 느낌표( ! )

    (1) 감탄문이나 감탄사의 끝에 쓴다.

    • 이거 정말 큰일이 났구나!
    • 어머!

    붙임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는 느낌표 대신 쉼표나 마침표를 쓸 수 있다.

    • 어, 벌써 끝났네.
    • 날씨가 참 좋군.

    (2) 특별히 강한 느낌을 나타내는 어구,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에 쓴다.

    •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 이야, 정말 재밌다!
    • 지금 즉시 대답해!
    • 앞만 보고 달리자!

    (3) 물음의 말로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쓴다.

    • 이게 누구야!
    • 내가 왜 나빠!

    (4) 감정을 넣어 대답하거나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쓴다.

    • 네!
    • 네, 선생님!
    • 흥부야!
    • 언니!

    4. 쉼표( , )

    (1) 같은 자격의 어구를 열거할 때 그 사이에 쓴다.

    • 근면, 검소, 협동은 우리 겨레의 미덕이다.
    • 충청도의 계룡산, 전라도의 내장산, 강원도의 설악산은 모두 국립 공원이다.
    • 집을 보러 가면 그 집이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지, 살기에 편한지, 망가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 5보다 작은 자연수는 1, 2, 3, 4이다.

    다만, (가) 쉼표 없이도 열거되는 사항임이 쉽게 드러날 때는 쓰지 않을 수 있다.

    • 아버지 어머니께서 함께 오셨어요.
    • 네 돈 내 돈 다 합쳐 보아야 만 원도 안 되겠다.

    (나) 열거할 어구들을 생략할 때 사용하는 줄임표 앞에는 쉼표를 쓰지 않는다.

    • 광역시: 광주, 대구, 대전……

    (2) 짝을 지어 구별할 때 쓴다.

    • 닭과 지네, 개와 고양이는 상극이다.

    (3)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낼 때 쓴다.

    • 5, 6세기
    • 6, 7, 8개

    (4) 열거의 순서를 나타내는 어구 다음에 쓴다.

    • 첫째, 몸이 튼튼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한다.

    (5) 문장의 연결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할 때 절과 절 사이에 쓴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저는 신뢰와 정직을 생명과 같이 여기고 살아온바, 이번 비리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 떡국은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인데, 이걸 먹어야 비로소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고 한다.

    (6) 같은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일정한 부분을 줄여서 열거할 때 쓴다.

    • 여름에는 바다에서, 겨울에는 산에서 휴가를 즐겼다.

    (7)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뒤에 쓴다.

    • 지은아, 이리 좀 와 봐.
    • 네, 지금 가겠습니다.

    (8) 한 문장 안에서 앞말을 ‘곧’, ‘다시 말해’ 등과 같은 어구로 다시 설명할 때 앞말 다음에 쓴다.

    • 책의 서문, 곧 머리말에는 책을 지은 목적이 드러나 있다.
    • 원만한 인간관계는 말과 관련한 예의, 즉 언어 예절을 갖추는 것에서 시작된다.
    • 호준이 어머니, 다시 말해 나의 누님은 올해로 결혼한 지 20년이 된다.
    • 나에게도 작은 소망, 이를테면 나만의 정원을 가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9) 문장 앞부분에서 조사 없이 쓰인 제시어나 주제어의 뒤에 쓴다.

    • 돈, 돈이 인생의 전부이더냐?
    • 열정, 이것이야말로 젊은이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 지금 네가 여기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해.
    • 저 친구, 저러다가 큰일 한번 내겠어.
    • 그 사실, 넌 알고 있었지?

    (10) 한 문장에 같은 의미의 어구가 반복될 때 앞에 오는 어구 다음에 쓴다.

    • 그의 애국심, 몸을 사리지 않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정신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11) 도치문에서 도치된 어구들 사이에 쓴다.

    • 이리 오세요, 어머님.
    • 다시 보자, 한강수야.

    (12) 바로 다음 말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지 않음을 나타낼 때 쓴다.

    • 갑돌이는,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 철원과, 대관령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 산간 지대에 예년보다 일찍 첫눈이 내렸습니다.

    (13) 문장 중간에 끼어든 어구의 앞뒤에 쓴다.

    •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
    • 영호는 미소를 띠고, 속으로는 화가 치밀어 올라 잠시라도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로웠지만, 그들을 맞았다.

    붙임1이때는 쉼표 대신 줄표를 쓸 수 있다.

    • 나는 — 솔직히 말하면 —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
    • 영호는 미소를 띠고 — 속으로는 화가 치밀어 올라 잠시라도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로웠지만 — 그들을 맞았다.

    붙임2끼어든 어구 안에 다른 쉼표가 들어 있을 때는 쉼표 대신 줄표를 쓴다.

    • 이건 내 것이니까 — 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14) 특별한 효과를 위해 끊어 읽는 곳을 나타낼 때 쓴다.

    • 내가, 정말 그 일을 오늘 안에 해낼 수 있을까?
    • 이 전투는 바로 우리가, 우리만이, 승리로 이끌 수 있다.

    (15) 짧게 더듬는 말을 표시할 때 쓴다.

    • 선생님, 부, 부정행위라니요? 그런 건 새,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붙임‘쉼표’ 대신 ‘반점’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

    5. 가운뎃점( · )

    (1)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 민수·영희, 선미·준호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 지금의 경상남도·경상북도, 전라남도·전라북도, 충청남도·충청북도 지역을 예부터 삼남이라 일러 왔다.

    (2)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쓴다.

    • 한(韓)·이(伊) 양국 간의 무역량이 늘고 있다.
    • 우리는 그 일의 참·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 하천 수질의 조사·분석
    • 빨강·초록·파랑이 빛의 삼원색이다.

    다만, 이때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 한(韓) 이(伊) 양국 간의 무역량이 늘고 있다.
    • 우리는 그 일의 참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 하천 수질의 조사, 분석
    • 빨강, 초록, 파랑이 빛의 삼원색이다.

    (3)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 상·중·하위권
    • 금·은·동메달
    • 통권 제54·55·56호

    붙임이때는 가운뎃점 대신 쉼표를 쓸 수 있다.

    • 상, 중, 하위권
    • 금, 은, 동메달
    • 통권 제54, 55, 56호

    6. 쌍점( : )

    (1) 표제 다음에 해당 항목을 들거나 설명을 붙일 때 쓴다.

    • 문방사우: 종이, 붓, 먹, 벼루
    • 일시: 2014년 10월 9일 10시
    • 흔하진 않지만 두 자로 된 성씨도 있다.(예: 남궁, 선우, 황보)
    • 올림표( . ): 음의 높이를 반음 올릴 것을 지시한다.

    (2) 희곡 등에서 대화 내용을 제시할 때 말하는 이와 말한 내용 사이에 쓴다.

    • 김 과장: 난 못 참겠다.
    • 아들: 아버지, 제발 제 말씀 좀 들어 보세요.

    (3) 시와 분, 장과 절 등을 구별할 때 쓴다.

    • 오전 10:20(오전 10시 20분)
    • 두시언해 6:15(두시언해 제6권 제15장)

    (4) 의존 명사 ‘대’가 쓰일 자리에 쓴다

    • 65:60(65 대 60)
    • 청군:백군(청군 대 백군)

    붙임 쌍점의 앞은 붙여 쓰고 뒤는 띄어 쓴다. 다만, (3)과 (4)에서는 쌍점의 앞뒤를 붙여 쓴다.

    7. 빗금( / )

    (1) 대비되는 두 개 이상의 어구를 묶어 나타낼 때 그 사이에 쓴다.

    • 먹이다/먹히다
    • 남반구/북반구
    • 금메달/은메달/동메달
    • ( )이/가 우리나라의 보물 제1호이다.

    (2) 기준 단위당 수량을 표시할 때 해당 수량과 기준 단위 사이에 쓴다.

    • 100미터/초
    • 1,000원/개

    (3) 시의 행이 바뀌는 부분임을 나타낼 때 쓴다.

    •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다만, 연이 바뀜을 나타낼 때는 두 번 겹쳐 쓴다.

    • 산에는 꽃 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피네 // 산에 /산에 /피는 꽃은 /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붙임빗금의 앞뒤는 (1)과 (2)에서는 붙여 쓰며, (3)에서는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한다. 단, (1)에서 대비되는 어구가 두 어절 이상인 경우에는 빗금의 앞뒤를 띄어 쓸 수 있다.

    8. 큰따옴표(“ ”)

    (1) 글 가운데에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쓴다.

    • “어머니, 제가 가겠어요.”
    • “아니다. 내가 다녀오마.”

    (2)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할 때 쓴다.

    • 나는 “어, 광훈이 아니냐?”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라는 시구를 떠올렸다.
    • 편지의 끝머리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할머니, 편지에 사진을 동봉했다고 하셨지만 봉투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9. 작은따옴표(‘ ’)

    (1) 인용한 말 안에 있는 인용한 말을 나타낼 때 쓴다.

    • 그는 “여러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 들어 보셨죠?”라고 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쓴다.

    • 나는 ‘일이 다 틀렸나 보군.’ 하고 생각하였다.
    • ‘이번에는 꼭 이기고야 말겠어.’ 호연이는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그렇게 다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10. 소괄호(( ))

    (1) 주석이나 보충적인 내용을 덧붙일 때 쓴다.

    • 니체(독일의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다음과 같다.
    • 2014. 12. 19. (금)
    • 문인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고결한 선비 정신을 상징한다.

    (2) 우리말 표기와 원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 쓴다.

    • 기호(嗜好), 자세(姿勢)
    • 커피(coffee), 에티켓(étiquette)

    (3) 생략할 수 있는 요소임을 나타낼 때 쓴다.

    • 학교에서 동료 교사를 부를 때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임금이다.

    (4) 희곡 등 대화를 적은 글에서 동작이나 분위기, 상태를 드러낼 때 쓴다.

    • 현우: (가쁜 숨을 내쉬며) 왜 이렇게 빨리 뛰어?
    • “관찰한 것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죠. 그러다 보니, 상상력이 생겼나 봐요.” (웃음)

    (5) 내용이 들어갈 자리임을 나타낼 때 쓴다.

    • 우리나라의 수도는 ( )이다.
    • 다음 빈칸에 알맞은 조사를 쓰시오.
    • 민수가 할아버지( ) 꽃을 드렸다.

    (6) 항목의 순서나 종류를 나타내는 숫자나 문자 등에 쓴다.

    • 사람의 인격은 (1) 용모, (2) 언어, (3) 행동, (4) 덕성 등으로 표현된다.
    • (가) 동해, (나) 서해, (다) 남해

    11. 중괄호({ })

    (1) 같은 범주에 속하는 여러 요소를 세로로 묶어서 보일 때 쓴다.

    • 주격 조사 {}
    • 국가의 성립 요소 {영토국민주권}

    (2) 열거된 항목 중 어느 하나가 자유롭게 선택될 수 있음을 보일 때 쓴다.

    •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로, 까지} 갔어요.

    12. 대괄호([ ])

    (1) 괄호 안에 또 괄호를 쓸 필요가 있을 때 바깥쪽의 괄호로 쓴다.

    • 어린이날이 새로 제정되었을 당시에는 어린이들에게 경어를 쓰라고 하였다. [윤석중 전집(1988), 70쪽 참조]
    • 이번 회의에는 두 명[이혜정(실장), 박철용(과장)]만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2) 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함께 보일 때 쓴다.

    • 나이[年歲]
    • 낱말[單語]
    • 손발[手足]

    (3) 원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이나 논평 등을 덧붙일 때 쓴다.

    • 그것[한글]은 이처럼 정보화 시대에 알맞은 과학적인 문자이다.
    • 신경준의 ≪여암전서≫에 “삼각산은 산이 모두 돌 봉우리인데, 그 으뜸 봉우리를 구름 위에 솟아 있다고 백운(白雲)이라 하며[이하 생략]”
    • 그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 [원문에는 ‘업다’임.]

    13. 겹낫표(『 』)와 겹화살괄호(《 》)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 등을 나타낼 때 쓴다.

    •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은 1896년에 창간된『독립신문』이다.
    • 『훈민정음』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한성순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문이다.
    • 윤동주의 유고 시집인《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는 31편의 시가 실려 있다.

    붙임겹낫표나 겹화살괄호 대신 큰따옴표를 쓸 수 있다.

    •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은 1896년에 창간된 “독립신문”이다.
    • 윤동주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는 31편의 시가 실려 있다.

    14. 홑낫표(「 」)와 홑화살괄호(< >)

    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나타낼 때 쓴다.

    • 「국어 기본법」시행령은「국어 기본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 이 곡은 베르디가 작곡한「축배의 노래」이다.
    • 사무실 밖에「해와 달」이라고 쓴 간판을 달았다.
    • 〈한강〉은 사진집《아름다운 땅》에 실린 작품이다.
    • 백남준은 2005년에 〈엄마〉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붙임홑낫표나 홑화살괄호 대신 작은따옴표를 쓸 수 있다.

    • 사무실 밖에 ‘해와 달’이라고 쓴 간판을 달았다.
    • ‘한강’은 사진집 “아름다운 땅”에 실린 작품이다.

    15. 줄표( ─ )

    제목 다음에 표시하는 부제의 앞뒤에 쓴다.

    • 이번 토론회의 제목은 ‘역사 바로잡기 ─ 근대의 설정 ─’이다.
    • ‘환경 보호 ─ 숲 가꾸기 ─’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했다.

    다만, 뒤에 오는 줄표는 생략할 수 있다.

    • 이번 토론회의 제목은 ‘역사 바로잡기 ─ 근대의 설정’이다.
    • ‘환경 보호 ─ 숲 가꾸기’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했다.

    붙임줄표의 앞뒤는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한다.

    16. 붙임표( - )

    (1) 차례대로 이어지는 내용을 하나로 묶어 열거할 때 각 어구 사이에 쓴다.

    • 멀리뛰기는 도움닫기-도약-공중 자세-착지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 김 과장은 기획-실무-홍보까지 직접 발로 뛰었다.

    (2) 두 개 이상의 어구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쓴다.

    • 드디어 서울-북경의 항로가 열렸다.
    • 원-달러 환율
    • 남한-북한-일본 삼자 관계

    17. 물결표( ~ )

    기간이나 거리 또는 범위를 나타낼 때 쓴다.

    • 9월 15일~9월 25일
    • 김정희(1786~1856)
    • 서울~천안 정도는 출퇴근이 가능하다.
    • 이번 시험의 범위는 3~78쪽입니다.

    붙임물결표 대신 붙임표를 쓸 수 있다.

    • 9월 15일-9월 25일
    • 김정희(1786-1856)
    • 서울-천안 정도는 출퇴근이 가능하다.
    • 이번 시험의 범위는 3-78쪽입니다.

    18. 드러냄표( ˙ )와 밑줄( ___ )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가 미쳐야 할 곳이나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 쓴다.

    • 한글의 본디 이름은 이다.
    • 중요한 것은 가 아니라 이다.
    •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 다음 보기에서 명사가 아닌 것은?

    붙임드러냄표나 밑줄 대신 작은따옴표를 쓸 수 있다.

    • 한글의 본디 이름은 ‘훈민정음’이다.
    • 중요한 것은 ‘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이다.
    •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 다음 보기에서 명사가 ‘아닌’ 것은?

    19. 숨김표(○, ×)

    (1) 금기어나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임을 나타낼 때,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2) 비밀을 유지해야 하거나 밝힐 수 없는 사항임을 나타낼 때 쓴다.

    • 1차 시험 합격자는 김○영, 이○준, 박○순 등 모두 3명이다.
    • 육군 ○○ 부대 ○○○ 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 그 모임의 참석자는 김×× 씨, 정×× 씨 등 5명이었다.

    20. 빠짐표(□)

    (1) 옛 비문이나 문헌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 大師爲法主□□賴之大□薦

    (2)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 쓴다.

    • 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은 □□□의 석 자다.

    21. 줄임표(……)

    (1) 할 말을 줄였을 때 쓴다.

    •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민수가 나섰다.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쓴다.

    • “빨리 말해!”
    • “…….”

    (3)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할 때 쓴다.

    • ‘고유’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본디부터 있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 같은 역사적 환경에서 공동의 집단생활을 영위해 오는 동안 공동으로 발견된, 사물에 대한 공동의 사고 방식을 우리는 한국의 고유 사상이라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머뭇거림을 보일 때 쓴다.

    • “우리는 모두…… 그러니까…… 예외 없이 눈물만…… 흘렸다.”

    붙임1점은 가운데에 찍는 대신 아래쪽에 찍을 수도 있다.

    •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민수가 나섰다.
    • “실은...... 저 사람...... 우리 아저씨일지 몰라.”

    붙임2점은 여섯 점을 찍는 대신 세 점을 찍을 수도 있다.

    •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민수가 나섰다.
    • “실은... 저 사람...우리 아저씨일지 몰라.”

    붙임3줄임표는 앞말에 붙여 쓴다. 다만, (3)에서는 줄임표의 앞뒤를 띄어 쓴다.

띄어쓰기 팁



  • ︵가:
    ‘강가, 개울가, 개천가’ 등의 표제어뿐만 아니라 ‘마당가’처럼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아도 일부 명사 뒤에서 ‘주변’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가:
    ① 경계에 가까운 바깥쪽 부분, ② 어떤 중심 되는 곳에서 가까운 부분, ③ 그릇 따위의 아가리의 주변을 나타내는 ‘가’는 띄어 쓴다. 이미 굳어진 복합어일지라도 앞말만 꾸미는 말이 오거나(범람하고 있는 강 가, 불 있는 난로 가), 강 이름을 나타내는 고유 명사 뒤에 ‘가’가 올 때에는 띄어 쓴다(한강 가, 대동강 가).
    -가(家):
    ‘가문’의 뜻(명문가, 세도가, 윈저가), ② ‘그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그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뜻(건축가, 교육가, 문학가), ③ ‘그것에 능한 사람’의 뜻(외교가, 전략가), ④ ‘그것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자본가, 장서가), ⑤ ‘그 특성을 지닌 사람’의 뜻(대식가, 명망가)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쓴다.
    -가(街):
    ‘거리’ 또는 ‘지역’의 뜻(상점가, 쇼핑가, 월가)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가게:
    복합어로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낱말 외에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흔히 쓰는 물건 중심으로 이름 지어진 가게는 앞말과 띄어 쓴다(과일 가게, 그릇 가게, 꽃 가게).
    ︵가다:
    ‘가다’가 결합하여 한 단어가 된 말은 붙여 쓴다.
    ∨가다:
    본용언과 연결되어 그것의 뜻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보조 용언의 ‘가다’는 띄어 쓴다.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하지만 교과서에서는 원칙에 따라 띄어 쓴다. 보조 용언은 문장에서 어떤 맥락으로 쓰이느냐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앞뒤 문맥을 잘 살펴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1. 예 1.
      기어올라 가다: 
      ‘기어올라서 가다’, ‘기어오르는 것이 계속 진행되다’의 뜻일 때
      기어 올라가다: 
      ‘기어서 올라가다’의 뜻일 때
    2. 예 2.
      뛰어올라 가다: 
      ‘몸을 날려 높은 곳으로 단숨에 올라서(오른 다음) 가다’의 뜻일 때
      뛰어 올라가다: 
      ‘뛰어서(뛰는 방법으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또는 아래에서 위로 가다’의 뜻일 때
    3. 예 3.
      찾아가다: 
      ‘누구를 만나려고 그와 관련된 곳으로 가다’(선생님을 찾아가서 뵈다)나 ‘물건을 돌려받아 가다’(세탁물을 찾아가다)의 뜻일 때
      찾아 가다: 
      “알맞은 답을 따라 길을 찾아 가세요.”처럼 ‘길을 찾아서 가다’의 뜻일 때
    4. 예 4.
      기어들어 가다: 
      ‘기어서 또는 기는 듯한 모습으로 들어가다’의 뜻일 때
      기어 들어가다: 
      들어가는 방법으로 ‘기어서 들어가다’의 뜻일 때
    ︵간:
    ① 기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동안’(이틀간, 몇 년간, 한 달간, 삼십 일간, 십 년간)의 뜻을 나타낼 때, ② 몇몇 명사 뒤에 붙어 ‘장소’(대장간, 외양간)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쓴다. 그러나 ‘자매간’, ‘모녀간’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복합어와 형태가 동일하지만 앞에 다른 말이 와서 그 앞말과의 관계를 나타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형제와 자매 간, 두 모녀 간).

    참고로 ‘여(餘)’‘간’은 접미사이므로 이 둘이 함께 쓰일 때 각각 그 앞말에 붙여 쓴다(30여 년간, 36년여간). ‘년’은 단위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쓰고 그 뒤에 쓰인 ‘-간’‘동안’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수백 년간, 수만 년간).

    ∨간:
    ①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서울과 부산 간 야간열차.), ② ‘관계’의 뜻을 나타내는 말(부모와 자식 간), ③ 앞에 나열된 말 가운데 어느 쪽인지 가리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간에 열심히만 해라.)에 사용되는 ‘간’은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감:
    일부 명사 뒤에서 ① 옷을 만드는 재료(한복감, 양복감), ② 자격을 갖춘 사람(신랑감, 며느릿감, 사윗감), ③ 대상이 되는 도구, 사물, 사람, 재료(구경감, 놀림감, 양념감)의 뜻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감’이 붙은 말은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더라도 앞말에 붙여 쓴다. 또 ‘감’이 모음으로 끝나는 고유어 뒤에 붙어 [깜]으로 발음되면 앞말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값:
    ①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가격’, ‘대금’, ‘비용’의 뜻(기름값, 물값, 물건값)을 나타낼 때, ②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수치’의 뜻(변숫값, 분석값, 위상값)을 나타낼 때에는 한 단어로 쓰이므로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아도 앞말에 붙여 쓴다. 앞말과 ‘값’이 결합할 때 사잇소리가 나면 ‘우윳값’처럼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값:
    실제적으로 어떤 대상의 ‘가격’이나 ‘수치’를 말하는 것이 아닌 경우, 앞말이 두 어절 이상인 경우에는 ‘값’을 띄어 쓴다[차 한 잔 값, 스무 채 값, 킬로그램(의) 값, 치료에 쓰이는 약이나 기구(의) 값].
    같이:
    체언 뒤에 붙어 ① ‘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타낼 때(얼음장같이, 소같이), ② 때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앞말이 나타내는 그때를 강조할 때(새벽같이, 매일같이)에는 격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①의 경우에는 ‘같이’‘처럼’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얼음장처럼, 소처럼).

    참고로 ‘같은’‘다른 것과 비교하여 그것과 다르지 않다’를 뜻하는 형용사 ‘같다’의 관형사형으로서 앞말과 띄어 쓴다(백옥 같은, 하늘 같은). 다만 체언에 ‘같다’가 결합한 합성 형용사의 관형사형 ‘감쪽같은, 금쪽같은, 꿈같은, 목석같은, 불꽃같은, 실낱같은, 주옥같은, 찰떡같은, 한결같은’ 등은 붙여 쓴다.

    거리:
    ‘거리’가 명사 뒤에 붙어 ‘내용이 될 만한 재료’를 나타낼 때에는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더라도 앞말에 붙여 쓴다. 그러나 표제어 외의 ‘놀릴, 느낄, 감사할, 말할’ 등과 같이 어미 ‘-ㄹ’ 등이 붙은 관형사형 뒤에서는 앞말과 띄어 쓴다. ‘거리’가 모음으로 끝나는 앞말 뒤에서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는데, 표준 발음이 된소리 [꺼리]로 나면 ‘끼닛거리, 눈요깃거리’처럼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② 몇몇 명사 뒤에 붙어 ‘비하’(떼거리, 패거리, 짓거리)의 뜻을 더하거나, 하루 이상의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동안’(이틀거리, 하루거리)의 뜻을 더할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③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거리’의 뜻일 때에는 한 단어(골목거리, 길거리 등)로 올라 있지 않으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카페 거리, 특화 거리).
    -거리다:
    ‘-거리다’‘그런 상태가 잇따라 계속됨’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쓰며, ‘-대다’와 비슷한 말이다(반짝거리다 /반짝대다). ‘-거리다’는 기본적으로 반복의 의미가 있으므로 ‘가물가물거리다, 딸그락딸그락거리다’로 쓰지 않고 ‘가물거리다, 딸그락거리다’로 쓴다.
    걸이:
    ‘벽이나 못 따위에 어떤 물체를 떨어지지 않도록 매달아 올려놓다’를 뜻하는 명사 뒤의 ‘걸이’『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것은 앞말에 붙여 쓰고, 올라 있지 않은 것은 앞말과 띄어 쓴다.
    -고말고:
    상대편의 물음에 대하여 긍정의 뜻을 강조하여 나타내는 종결 어미인 ‘-고말고’‘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뒤에 붙여 쓴다. ‘-다마다’와 비슷한 말이다(네 말이 맞고말고. ≒네 말이 맞다마다.).
    -고 싶어 하다:
    형용사 뒤에서 ‘-어하다’ 형태로 쓰이는 ‘하다’‘싫어하다, 예뻐하다’와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그러나 ‘-고 싶어 하다’처럼 구(句) 구성 뒤에 올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국:
    음식명을 나타내는 ‘국’은 붙여 쓴다. 고유어 명사(시래기)와 고유어 ‘국’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 중에서 [시래기꾹 /시래긷꾹]과 같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때에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시래깃국’과 같이 적는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길:
    ‘길’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과정’, ‘도중’, ‘중간’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나들잇길, 산책길, 소풍길). 그러나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을 의미할 때에는 ‘산책 길’, ‘하산 길’ 등으로 띄어 쓴다. ‘고샅길’, ‘방천길’, ‘시골길’ 등 일정한 너비의 공간을 의미하는 길이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한 단어로 올라 있는 것은 그대로 앞말에 붙여 쓴다. ‘길’을 앞말에 붙여 쓸 때 사이시옷을 적을 환경(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등)이면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올레 길, 둘레 길’은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도로명 등 길 이름으로 쓰일 때에는 고유 명사로 보아 붙여 쓸 수 있다. 현재 ‘올레 길’『우리말샘』 표제어로 심의 중이다. ‘하루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를 뜻하는 ‘하룻길’『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으나 ‘이틀 길, 사흘 길’은 구(句) 구성이므로 ‘이틀 길, 사흘 길’로 앞말과 띄어 쓴다.
    -까짓:
    일부 대명사 뒤에 붙어 업신여기는 뜻에서 ‘……만 한 정도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꾸러기:
    ‘그것이 심하거나 많은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앞말에 붙여 쓴다(장난꾸러기, 욕심꾸러기). ‘-꾸러기’가 단독으로 쓰이지 않는다고 보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이를 접미사로만 등재했다.
  • 난/란(欄):
    한자어 다음에 올 때에는 독립성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므로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아 ‘란’으로 붙여 쓰고, 고유어나 외래어 다음에 올 때에는 독립적인 단어로 인식되므로 두음 법칙이 적용되어 ‘난’으로 붙여 쓴다. 또 구(句) 구성일 때에는 ‘1번 난’과 같이 두음 법칙을 적용하여 ‘난’으로 적고 앞말과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2항>
    띄어쓰기 예시표 - 유형, 항목
    한자어 뒤(란) 가정란, 광고란, 독자란, 투고란, 학생란
    고유어 뒤(난) 어린이난, 윗난
    외래어 뒤(난) 가십난, 메모난
    난(難):
    ‘어려움’ 또는 ‘모자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쓰일 때에는 한자어, 고유어, 외래어 뒤의 어느 경우에든 ‘난’으로 붙여 쓴다.
    날[日]:
    고유어 수 뒤에 붙어 앞말에 해당하는 그 날짜를 나타내는 말은 앞말에 붙여 쓴다(이튿날, 하룻날). 그러나 고유어 수 뒤에 쓰여 지구가 한 번 자전하는 동안을 세는 단위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한 달 서른 날, 한 스무 날 동안).

    특정일을 기준으로 하여 그 뒤인 날을 이를 때에는 ‘그 다음날’이 아닌 ‘그다음 날’로 쓴다. 참고로 “다음날 만나면 식사라도 하자.”처럼 ‘정하여지지 아니한 미래의 어떤 날’을 뜻한다면 합성어 ‘다음날’이므로 붙여 쓰고, “산장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새벽에 출발했다.”처럼 단순히 ‘어떤 날의 다음에 오는 날’을 뜻한다면 구(句)이므로 ‘다음 날’로 띄어 쓴다. ‘다음 날’‘어떤 일이 있은 그다음의 날’‘이튿날’과 비슷한 말이다.

    노릇하다 / 노릇 하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물노릇하다, 입노릇하다, 종노릇하다’는 동사이므로 붙여 쓴다. ‘○○ 노릇(을) 하다’와 혼동할 수 있어 이곳에 두어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직업, 직책을 낮잡아 이르거나 맡은 바 구실을 한다는 의미의 ‘노릇’ 다음의 ‘하다’는 앞말과 띄어 쓴다[대장 노릇(을) 하다, 자식 노릇(을) 하다].
    ︵놀이:
    『표준국어대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놀이’‘모방을 하거나 흉내를 내면서 노는 일’을 뜻하는 ‘놀이’는 앞말에 붙여 쓴다. 예를 들어 ‘멸치잡이’‘모심기’ 뒤에 그것을 모방하거나 흉내 내는 뜻으로 쓰인 ‘놀이’라면 ‘멸치잡이놀이’, ‘모심기놀이’처럼 붙여 쓴다.
    ∨놀이:
    일정한 규칙 또는 방법에 따라 노는 일을 나타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같은 놀이라도 모방하거나 흉내 내는 놀이인지, 규칙에 따라 노는 일인지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므로 문맥을 살펴보고 띄어쓰기한다. 예를 들어 유아용 그림 카드를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노는 일을 뜻하는 ‘카드 놀이’일 때에는 띄어 쓴다. 그러나 카드를 이용한 서양식 실내 게임의 하나인 ‘카드놀이’일 때에는 붙여 쓴다. 또 거울을 보며 모습을 흉내 내는 일은 ‘거울놀이’로 붙여 쓰고, 자신이 바라는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려 보며 하는 놀이일 때에는 ‘거울 놀이’로 띄어 쓴다.
    니: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 ‘니’로 소리 날 때에는 ‘니’로 적는다(가랑니, 간니, 머릿니, 사랑니).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27항>
  • -다랗다 / 따랗다:
    ‘-다랗다 /따랗다’는 일부 형용사 어근 뒤에 붙어 ‘그 정도가 꽤 뚜렷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앞말에 붙여 쓴다. 「한글 맞춤법」 제21항에 따르면,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도록 하고 있다(굵다랗다). 다만 ‘널따랗다, 얄따랗다, 짤따랗다’와 같이 겹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않는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이 예는 ‘넓다, 얇다, 짧다’에 접사 ‘-다랗다’가 결합하여 된 말로, 각각 [널따라타], [얄따라타], [짤따라타]로 발음되어 겹받침의 끝소리인 ‘ㅂ’이 소리 나지 않으므로 소리대로 적는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3절 제21항>
    ︵다오:
    ① 하오할 자리에 쓰여, 화자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객관화하여 청자에게 일러 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앞말에 붙여 쓴다(인삼은 몸에 좋다오. /인심이 아주 후하다오.). ② ‘-다고 하오’가 줄어든 말로 앞말에 붙여 쓴다(너무 힘들어서 내일은 쉬겠다오.).
    ∨다오:
    ‘다오’의 기본형은 ‘달다’이다. ‘달다’‘달라’, ‘다오’ 꼴로 쓰여,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어떤 것을 주도록 요구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모셔 다오, 알아 다오).
    당하다:
    주로 행위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들 때에 ‘-당하다’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참고로 ‘납치당하다’의 경우처럼 이론적으로는 ‘납치(를) 당하다’에서 ‘를’이 생략된 것으로 보아 띄어 쓸 수도 있지만, 접미사 ‘-당하다’가 있으므로 굳이 조사 생략을 염두에 두고 띄어쓰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다:
    ‘그런 상태가 잇따라 계속됨’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앞말에 붙여 쓴다. ‘-거리다’와 동의어이다.
    ∨대다:
    ‘-어 대다’ 구성에 쓰인 ‘대다’‘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그 행동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내는 말’로 보조 용언에 해당하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놀려 대다, 먹어 대다). 또 ‘무엇을 어디에 닿게 하다’(손 대다, 입 대다), ‘이유나 구실을 들어 보이다’(구실 대다, 핑계 대다), ‘어떤 사실을 드러내어 말하다’(알리바이 대다), ‘잇닿게 하거나 관계를 맺다’(연줄 대다)의 뜻일 때에는 동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대로:
    체언 뒤에 붙어 ① 앞에 오는 말에 근거하거나 달라짐이 없음을 나타낼 때(법대로, 약속대로), ② 따로따로 구별됨을 나타낼 때(큰 것은 큰 것대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에는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대로:
    용언 뒤에 붙어 ①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본 대로, 느낀 대로), ②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도착하는 대로, 내려오는 대로), ③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족족(기회 있는 대로, 틈나는 대로), ④ 어떤 상태가 매우 심하게(지칠 대로, 약해질 대로), ⑤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될 수 있는 대로, 들 수 있는 대로)을 나타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또 ① 크고 넓은 길(백주 대로, 직선 대로), ② 어떤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는 활동의 큰 방향(민주주의로 가는 대로)을 나타낼 때에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대장: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앞말에 붙여 올라 있는 말 외에 부대나 군대의 장(우두머리)의 의미일 때에도 앞말에 붙여 쓴다(용병대장, 헌병대장).
    ∨대장:
    ① 한 무리의 우두머리(해군 대장), ② 어떤 일을 잘하거나 즐겨 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거짓말 대장, 싸움 대장, 욕 대장), ③ 어떤 근거가 되도록 일정한 양식으로 기록한 장부나 문서(무기 대장, 가옥 대장), ④ 상업상의 모든 계산을 기록한 원부(출납 대장)를 뜻할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댁(宅):
    ‘아내’의 뜻(오라버니댁, 처남댁), ② ‘그 지역에서 시집온 여자’의 뜻(안성댁, 광주댁)을 더할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또 ‘택호’를 나타내는 말(대감댁 자제)일 때에도 앞말에 붙여 쓴다.
    ∨댁(宅):
    남의 집이나 가정을 높여 이르는 말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삼촌 댁, 선생님 댁).
    덩굴: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앞말에 붙여 올라 있는 것 외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넝쿨’과 동의어이며, ‘덩쿨’은 맞춤법 표기가 바르지 않은 말이다.
    ︵덩어리: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러한 성질을 가지거나 그런 일을 일으키는 사람이나 사물을 나타내는 말’로 쓰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골칫덩어리, 심술덩어리). ‘덩어리’‘덩이’는 동의어이므로 붙여 쓰는 ‘덩어리’와 같은 의미일 때에는 ‘덩이’도 앞말에 붙여 쓴다.
    ∨덩어리:
    ① 크게 뭉쳐서 이루어진 것(진흙 덩어리, 찬밥 덩어리), ②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부피가 큰 것이나 크게 뭉쳐서 이루어진 것을 세는 단위(수박 한 덩어리)를 나타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되다:
    ①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들 때(사용되다, 형성되다), ② 몇몇 명사, 어근, 부사 뒤에 붙어 형용사를 만들 때(거짓되다, 참되다, 어중되다)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접미사 ‘-화’가 결합된 명사 뒤에 쓰일 때에도 ‘되다’는 접미사로서 앞말에 붙여 쓴다(가시화되다, 현대화되다).
    ∨되다:
    ① 새로운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다(가수 되다, 부모 되다, 영웅 되다), ②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하다(쓰레기 되다, 웃음거리 되다), ③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아우 되다, 조카 되다, 원수 되다)라는 의미로 쓰이거나, ④ 앞말이 행위를 나타내는 명사가 아니고 명사에 붙어 조사가 생략된 형태로 쓰일 때 [문제(가) 되다, 죄(가) 되다]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둥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러한 성질이 있거나 그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드리다:
    ‘공손한 행위’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드리다’‘-하다’ 대신 결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또 ‘주다’의 높임말로 쓰이고 ‘주다’와 결합한 단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경우, 이에 대응하는 ‘드리다’와 결합한 단어가 표제어로 올라 있지 않더라도 앞말에 붙여 쓴다. 예를 들어 ‘도와주다, 들어주다, 돌려주다’가 한 단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으므로 이것의 높임말인 ‘도와드리다, 들어드리다, 돌려드리다’도 앞말에 붙여 쓴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드리다:
    동사 뒤에서 ‘-아 / -어 드리다’ 구성으로 쓰이는 ‘주다’의 높임말은 앞말과 띄어 쓴다(알려 드리다, 읽어 드리다, 주물러 드리다).
    들이-:
    일부 동사 앞에 붙어 ‘몹시’, ‘마구’, ‘갑자기’의 뜻을 더할 때에는 접두사이므로 뒷말에 붙여 쓴다.
    ︵듯이: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쓰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일듯이, 돋듯이, 다르듯이, 말씀하셨듯이).
    ∨듯이: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① ‘유사하거나 같은 정도’의 뜻(뛸 듯이, 아는 듯이, 잡힐 듯이), ② ‘짐작이나 추측’의 뜻(떠날 듯이, 답답하다는 듯이)을 나타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날다, 물다, 살다’와 같이 ‘ㄹ’ 받침이 있는 용언은 관형사형 어미 ‘-ㄹ’이 결합해도 ‘-ㄹ’이 생략되어 어간의 받침과 어미의 형태가 같으므로 어미 ‘-듯이’와 의존 명사 ‘듯이’의 구분이 쉽지 않다(날-+-ㄹ → 날, 살-+-ㄹ → 살). 맥락에 따라 ‘-는 것처럼’으로 해석되는 경우에는 용언의 어간 뒤에 붙은 어미로 보아 앞말에 붙여 쓰고[꼬리에 꼬리를 물듯이(‘물-+-듯이’의 형태로 ‘무는 것처럼’의 뜻)], ‘-ㄹ 것처럼’으로 해석되는 경우에는 관형사형 어미 뒤에 붙은 의존 명사로 보아 앞말과 띄어 쓴다[상어가 물 듯이(‘물-+-ㄹ+듯이’의 형태로 ‘물 것처럼’의 뜻)]. 결국 이 경우에는 의미 차이만 있을 뿐 두 가지 띄어쓰기가 모두 가능하다.

    듯싶다:
    동사나 형용사, 또는 ‘이다’의 관형사형 뒤에 쓰여 앞말이 뜻하는 사건이나 상태 따위를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말인 ‘듯싶다’는 의존 명사 ‘듯’‘싶다’가 결합한 보조 형용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다만 ‘할 듯도 싶다’와 같이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을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듯하다 / 듯 하다:
    ‘듯하다’는 동사나 형용사 또는 ‘이다’의 관형사형 뒤에 쓰여 앞말이 뜻하는 사건이나 상태 따위를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로 앞말과 띄어 쓴다(온 듯하다, 먹는 듯하다).

    보조 형용사 ‘듯하다’ 외에 ‘듯이’의 준말인 ‘듯’과 동사 ‘하다’가 연결된 ‘듯 하다’의 형태도 있다. ‘듯’이 어미인 경우에 앞말에 붙여 쓰고 뒷말인 ‘하다’는 띄어 쓴다(이 잡듯 하다). 이때 ‘ㄹ’ 받침이 있는 용언은 ‘듯’이 어미인지 의존 명사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맥락상 ‘-는 것처럼’의 의미이면 어미로 보아 앞말에 붙여 쓰고, ‘-ㄹ 것처럼’의 의미이면 의존 명사로 보아 앞말과 띄어 쓴다[살듯 하다(사는 것 같다)/살 듯하다(살 것 같다)]. 의미 차이만 있을 뿐 두 가지 띄어쓰기가 모두 가능하다. 또 ‘듯’이 의존 명사이면서 부사구로 쓰여 ‘하다’를 수식하는 경우에는 앞말, 뒷말과 모두 띄어 쓴다(날 듯 말 듯 하다).

    ‘하다’‘듯’과 분리하여 띄어 쓸 수 있는 것은 ‘하다’가 동사로서 본용언의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듯하다’와 동의어인 ‘듯싶다’‘싶다’가 보조 형용사로만 쓰이기 때문에 ‘듯’‘싶다’를 분리하여 쓸 수 없다. 즉 ‘듯싶다’만 가능하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보조 형용사 ‘듯하다’는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그럴듯하다’‘그럴싸하다’와 비슷한 말로, ‘제법 그렇다고 여길 만하다’, ‘제법 훌륭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등:
    ‘사람이나 동물의 몸통에서 가슴과 배의 반대쪽 부분’을 뜻하는 ‘등’일 때에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거북 등, 호랑이 등).
    ︵따라:
    주로 ‘오늘’, ‘날’ 따위의 체언 뒤에 붙어 ‘특별한 이유 없이 그 경우에만 공교롭게’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그날따라, 오늘따라).
    ∨따라:
    동사 ‘따르다’의 활용형으로 ‘따라(서)’ 꼴로 쓰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강 따라, 해안 따라).
    -때기:
    몇몇 명사 뒤에 붙어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가마니때기, 귀때기, 배때기, 양복때기).
    때문(에):
    명사나 대명사, 어미 ‘-기’, ‘-은’, ‘-는’, ‘-던’ 뒤에 쓰여 ‘어떤 일의 원인이나 까닭’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떼:
    ① 부당한 요구나 청을 들어 달라고 고집하는 짓, ② 목적이나 행동을 같이하는 무리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는 ‘떼’『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명사(생떼, 억지떼, 개떼, 모기떼 등) 외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 량/양:
    분량이나 수량의 뜻을 나타내는 ‘량/양(量)’은 앞에 오는 말이 한자어인지 고유어·외래어인지로 구분하여 표기한다. 한자어 뒤에서는 ‘량’으로 붙여 적고, 고유어·외래어 명사 뒤에서는 ‘양’으로 붙여 적는다.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양’으로 쓰며, 한자어와 고유어가 합성된 말 뒤에서도 ‘강물양’, ‘설탕물양’처럼 붙여 쓴다. <한글 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띄어쓰기 예시표 - 유형, 항목
    한자어 뒤(량) 수입량, 수출량, 생산량
    고유어 뒤(양) 구름양, 쓰레기양, 일양
    외래어 뒤(양) 데이터양, 벡터양
    렬/열:
    앞말에 붙여 쓰는 ‘렬 /열(列, 冽, 劣, 烈, 裂)’의 표기는 앞말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서는 ‘열’을 쓰고, 그 외의 받침 뒤에서는 ‘렬’을 쓴다. <한글 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띄어쓰기 예시표 - 유형, 항목
    모음 뒤(열) 계열, 대열, 우열, 치열
    ‘ㄴ’ 받침 뒤(열) 균열, 분열, 반열, 선열
    그 외(렬) 격렬, 결렬, 극렬, 멸렬, 병렬, 열렬, 용렬, 정렬, 졸렬, 행렬
    률/율:
    앞말에 붙여 쓰는 ‘률 /율(率, 律, 慄)’의 표기는 앞말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서는 ‘율’을 쓰고, 그 외의 받침 뒤에서는 ‘률’을 쓴다. <한글 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띄어쓰기 예시표 - 유형, 항목
    모음 뒤(율) 감소율, 실패율, 증가율
    ‘ㄴ’ 받침 뒤(율) 감손율, 백분율, 흡연율
    그 외(률) 가동률, 생장률, 증감률, 합격률
  • 마다:
    체언 뒤에 붙어 ① ‘낱낱이 모두’의 뜻을 나타낼 때(날마다, 사람마다, 밤마다), ② 주로 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 ‘앞말이 가리키는 시기에 한 번씩’의 뜻을 나타낼 때(2년마다, 5분마다)에는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마따나:
    ‘말’ 뒤에 붙어 ‘말한 대로, 말한 바와 같이’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자네 말마따나 쉬는 게 좋겠네.).
    ︵만큼:
    체언의 바로 뒤에 붙어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을 나타낼 때에는 격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대궐만큼, 당신만큼). ‘-만치’와 동의어이다.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오-’, ‘-더-’ 뒤에 붙어 앞말이 뒷말의 원인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내는 ‘-니만큼’은 연결 어미이므로 이 또한 붙여 쓴다(머니만큼, 반흘림이니만큼). ‘-니만큼’을 따로 구별하지 않고 이곳에 함께 둔 것은 ‘만큼’과 자주 헷갈려 하기 때문이다. ‘-니만치’와 동의어이다.

    ∨만큼:
    ① 주로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앞의 내용에 상당한 수량이나 정도임을 나타낼 때(노력한 만큼, 주는 만큼), ② 주로 어미 ‘-은, -는, -던’ 뒤에 쓰여 뒤에 나오는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낼 때(다그친 만큼, 검사하는 만큼, 하였던 만큼)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만하다:
    용언 뒤에서 ‘-ㄹ 만하다’ 구성으로 쓰여 ① 어떤 대상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음을 나타낼 때(가 볼 만하다, 손꼽힐 만하다, 주목할 만하다), ②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가능함을 나타낼 때(차를 살 만하다, 저지할 만하다, 참을 만하다)에는 보조 형용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눈곱만-하다, 눈곱자기만-하다, 대문짝만-하다, 쥐방울만-하다’는 형용사로, 분절 구성 형태가 다르나 띄어 쓰는 ‘만하다’와 같은 형태로 여겨 자주 틀리는 부분이라 이곳에 함께 놓아 구별하도록 했다. 형용사와 동사로 쓰이는 ‘볼만하다’도 같은 이유이다.

    만 하다:
    조사 ‘만’‘하다’가 연결된 구성이다. 이때의 ‘만’은 앞말이 나타내는 대상이나 내용 정도에 달함을 나타낸다(송아지만 하다.).
    말고:
    ‘말다’가 기본형이며, ①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지 않거나 그만두다’를 나타낼 때(걱정 말고, 염려 말고), ② 명사의 단독형과 함께 쓰여 ‘아니고’의 뜻을 나타낼 때(너 말고, 이것 말고)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맞다:
    ‘맞다’가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또는 어근 뒤에 붙어 ‘그것을 지니고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들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난장 맞다’‘난장맞을’이 관형사와 감탄사로 있지만, ‘난장(을) 맞다’는 의미이므로 띄어 쓰고, ‘배짱(이) 맞다’는 관용구로 올라 있으므로 이 역시 띄어 쓴다.
    -맞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어떠한 날이나 일, 사람, 사물 따위를 맞는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달맞이, 손님맞이, 추석맞이).
    면(面):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은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대로 붙여 쓴다. 이 외에 ‘면’이 무엇을 싣는 지면의 뜻일 때(경제면, 정치면)에는 앞말에 붙여 쓰고, ① 사물의 겉으로 드러난 쪽의 평평한 바닥(손바닥 면), ② 입체의 평면이나 표면(가죽 면, 양쪽 면), ③ 무엇을 향하고 있는 쪽(서북 면), ④ 어떤 측면이나 방면(경제 면, 영양가 면), ⑤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책이나 신문 따위의 지면을 세는 단위일 때(신문 한 면 한 면, 신문 몇 면)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명(名):
    ‘명’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이름’의 뜻을 나타낼 때(곡명, 작품명, 저자명)에는 앞말에 붙여 쓰고, 사람을 세는 단위를 나타낼 때(한 명, 삼십 명, 열댓 명)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못하다:
    ①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을 때(노래를 못하다.), ② 비교 대상에 미치지 아니할 때(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 ③ ‘못해도’ 꼴로 쓰여 ‘아무리 적게 잡아도’의 뜻일 때(잡은 고기가 못해도 열 마리는 되겠지.), ④ 동사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에 대하여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그것을 이룰 능력이 없음을 나타낼 때(배가 아파 밥을 먹지 못하다.), ⑤ 형용사 뒤에서 ‘-지 못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에 미치지 아니함을 나타낼 때(편안하지 못하다.), ⑥ 주로 ‘-다(가) 못하여’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가 극에 달해 그것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음을 나타낼 때(보다 못해 간섭을 하다.)의 ‘못하다’는 붙여 쓴다.
    못 하다:
    긴 못 부정문 ‘-지 못하다’와 의미가 같은데, 이를 짧은 못 부정문으로 표현할 때 부정 부사 ‘못’을 쓴다. 예를 들어 ‘기억하지 못하다 /기억(을) 못 하다’, ‘생각하지 못하다 /생각(을) 못 하다’와 같이 쓴다. 또 문맥을 살펴 ‘잘하다’의 반대 뜻으로 쓰인다면 ‘못하다’로 붙여 쓰고, 아예 또는 전혀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쓰인다면 ‘못 하다’로 띄어 쓴다.
    무렵:
    일부 명사나 관형사 ‘이’, ‘그’ 따위, 어미 ‘-은’, ‘-는’, ‘-을’, ‘-던’ 뒤에 쓰여 대략 어떤 시기와 일치하는 즈음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끝 무렵, 해 질 무렵).
    무침, 묵:
    ‘무침’이나 ‘묵’『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아도 음식명으로 보아 앞말에 붙여 쓴다. 이 외에도 ‘구이, 찌개, 탕, 커피, 주스, 치즈’ 등 음식명으로 쓰이는 것은 앞말에 붙여 쓴다.
  • ︵바가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매우 심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고생바가지, 주책바가지). 일반적으로 속되거나 놀림조에 쓰인다.
    ∨바가지:
    ① 박을 두 쪽으로 쪼개거나 또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그와 비슷하게 만들어 물을 푸거나 물건을 담는 데 쓰는 그릇의 뜻일 때(손 바가지, 해산 바가지), ②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물 따위의 액체나 곡식을 바가지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를 나타낼 때(물 한 바가지, 쌀 두 바가지)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밖:
    한 단어로 굳어져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말은 그대로 붙여 쓴다. 그 외에 명사 ‘밖’이 ① ‘어떤 선이나 금을 넘어선 쪽’을 뜻할 때(선 밖, 동구 밖), ② ‘겉이 되는 쪽. 또는 그런 부분’을 뜻할 때(옷장 밖, 건물 밖), ③ ‘일정한 한도나 범위에 들지 않는 나머지 다른 부분이나 일’을 뜻할 때(기대 밖, 능력 밖)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밖에:
    체언이나 명사형 어미 뒤에 붙어 ‘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 ‘기꺼이 받아들이는’, ‘피할 수 없는’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쓰며, 주로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른다(공부밖에 모르는 학생.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떨어져 봤자 다치기밖에 더 하겠니? /갈 수밖에 없다.). “나는 너밖에 없어.”는 ‘밖에’가 보조사로 쓰인 경우이고, “그 밖에 여러 물건이 있다.”는 ‘밖에’가 명사 ‘밖’과 조사 ‘에’가 결합하여 쓰인 경우이다.

    참고로, ‘그 밖’이 부사어의 역할을 하면 ‘그 밖에’로, 관형어의 역할을 하면 ‘그 밖의’로 쓴다. 예를 들어 부사어로 쓰이는 경우라면 “선물로는 그 밖에 다른 것이 많았다.”와 같이 ‘그 밖에’로 쓰고, 관형어로 쓰이는 경우라면 “살림이 어려워 그 밖의 다른 것들을 마련하기 어렵다.”와 같이 ‘그 밖의’로 쓴다.

    반(班):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작은 집단’의 뜻을 나타낼 때(단속반, 작업반)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반 이름(개나리반, 장미반, 해님반)도 앞말에 붙여 쓴다.
    ︵받다: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들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이때 ‘-받다’가 결합하는 말은 추상성이 있는 명사 또는 명사형 등으로 볼 수 있다(사랑받다, 강요받다). ‘눈총받다’와 같이 ‘-받다’가 피동의 의미가 아닌 ‘주다’의 반대말인 경우에도 앞말이 추상적이면 붙여 쓴다. 또 서술성이나 행위성이 있는 동작성 명사 뒤(패스받다, 인사받다), 용언의 명사형 뒤(예쁨받다, 귀여움받다)에도 앞말에 붙여 쓴다.
    ∨받다:
    구체적인 물건을 받는 행위를 뜻할 때에는 동사로서 ‘용돈 받다’와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선물받다’처럼 붙여 쓰는 경우도 있고 ‘선물 받다’처럼 띄어 쓰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인형을 선물받다’처럼 목적어가 있는 경우에는 ‘선물’이 행위성을 지니게 되어 ‘선물’ 뒤에 피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받다’가 결합한 동사로서 ‘선물받다’로 붙여 쓴다. 참고로 피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받다’ 앞에 수식하는 말이 오면 띄어 쓴다[무료 교육(을) 받다, 큰 고통(을) 받다, 국어 과외(를) 받다, 따가운 눈총(을) 받다, 분명한 약속(을) 받다. 비싼 선물(을) 받다, 큰 선물(을) 받다, 다급한 신고(를) 받다, 열렬한 응원(을) 받다].

    ‘다른 사람이 주거나 보내오는 물건 따위를 가지다’, ‘다른 사람이 바치거나 내는 돈이나 물건을 책임 아래 맡아 두다’ 등을 뜻하는 동사 ‘받다’는 앞말과 띄어 쓴다(세금 받다, 상 받다).

    발(發):
    ‘발’이 지명이나 시간을 나타내는 대다수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곳에서 떠남 또는 그 시간에 떠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쓰고(대전발, 열 시발), 총알·포탄·화살 따위를 세거나 홈런을 친 횟수를 세는 단위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수십 발, 몇 발, 홈런 한 발).
    밭: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말 외에도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식물이나 자연물, 수산물 따위가 많이 있거나 나는 곳을 말할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메밀꽃’, ‘유채꽃’ 뒤에 붙는 ‘밭’의 경우에는 메밀꽃이나 유채꽃이 많이 피어 있는 밭의 의미로 보아 ‘메밀꽃밭’, ‘유채꽃밭’ 등으로 앞말에 붙여 쓴다.
    -배기:
    ① 어린아이의 나이를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 나이를 먹은 아이’의 뜻(두 살배기, 다섯 살배기), ②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이 들어 있거나 차 있음’의 뜻(나이배기), ③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런 물건’의 뜻(공짜배기, 대짜배기)을 더할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뱅이: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을 특성으로 가진 사람이나 사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번(番):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은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대로 붙여 쓴다. 그러나 ‘번’이 일의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한 번’, ‘두 번’과 같이 띄어 쓴다. ‘한번’‘두 번’, ‘세 번’으로 바꾸어 뜻이 통하면 ‘한 번’으로 띄어 쓰고(한 번 실패하더라도 두 번, 세 번 다시 도전하자.), 그렇지 않으면 ‘한번’으로 붙여 쓴다(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병(甁):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말 외에도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용기’를 나타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농약병, 링거병, 요구르트병).
    분:
    사람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앞의 명사에 ‘높임’의 뜻을 더할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친구분, 남편분, 환자분).
    비(比):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말 외에도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비율’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농도비, 혼합비).
    빛: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빛깔’의 뜻을 나타내는 말(능금빛, 산빛)은 앞말에 붙여 쓴다. ‘빛’이 [삗]으로 발음되면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이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빛깔’의 뜻이 아닐 때(전등 빛, 태양 빛)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빼기: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런 특성이 있는 사람이나 물건’의 뜻을 더할 때(곱빼기, 악착빼기), ‘비하’의 뜻을 나타낼 때(앍둑빼기, 외줄빼기, 코빼기)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 ︵산맥:
    ‘산맥’의 앞에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어떤 말이 오느냐에 관계없이 고유 명사일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타이완산맥, 톈산산맥, 포드산맥, 피레네산맥).
    ∨산맥:
    고유 명사로서의 ‘산맥’이 아닌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구릉성 산맥, 습곡 산맥, 지괴 산맥, 지루 산맥, 척량 산맥, 해저 산맥).
    -살이:
    ‘어떤 일에 종사하거나 어디에 기거하여 사는 생활’의 뜻(감옥살이, 셋방살이, 종살이)으로 쓰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상(上):
    다음과 같이 쓰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1.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일 때(관계상, 미관상, 사실상)
    2.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의 뜻일 때(인터넷상, 전설상, 통신상)
    3. ‘물체의 위나 위쪽’의 뜻일 때(지구상, 지도상, 직선상)
    ︵상(賞):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상장’, ‘상패’, ‘상품’ 따위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감독상’, ‘봉사상’, ‘선행상’ 등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상(賞):
    ‘용감한 시민 상’, ‘창의적 문제 해결 상’ 등과 같이 서술형으로 된 명사구(句) 뒤에 붙는 ‘상’은 앞말과 띄어 쓴다.
    상(像):
    일부 명사 뒤에 붙어 ① 조각이나 그림을 나타내는 말(마리아상, 부처님상, 석불상), ② ‘모범’, ‘본보기’의 뜻을 나타내는 말(교사상, 어머니상)일 때에는 명사이지만 앞말에 붙여 쓴다.
    새︵:
    ‘새해’, ‘새것’, ‘새아버지’, ‘새집’ 등과 같이 한 낱말로 굳어져 ‘새’와 뒷말 사이에 다른 말이 끼어들 수 없는 합성어인 경우에는 붙여 쓴다.
    새∨:
    ‘이미 있던 것이 아니라 처음 마련하거나 다시 생겨난’의 뜻(새 손톱, 새 기분, 새 담배), ② ‘사용하거나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아니한’의 뜻(새 건물, 새 옷)을 나타낼 때에는 관형사이므로 뒷말과 띄어 쓴다.
    ︵색(色):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색깔’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노란색’, ‘딸기색’, ‘바이올렛색’, ‘핑크색’ 등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색(色):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이나 빨강, 파랑, 노랑 따위의 물리적 현상, 또는 그것을 나타내는 물감 따위의 안료’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화려한 색’, ‘차가운 색’, ‘페인트 색’, ‘표지 색’, ‘홍채 색’ 등과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섬:
    ‘섬’의 앞에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어떤 말이 오느냐에 관계없이 고유 명사일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숲섬, 남이섬, 과달루페섬, 뉴조지아섬).
    ︵속:
    한 낱말로 굳어져 합성어가 된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가슴속, 골속, 굴속, 귓속).
    ∨속:
    ① 거죽이나 껍질로 싸인 물체의 안쪽 부분(수박 속, 연필 속), ② 일정하게 둘러싸인 것의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이불 속, 우물 속, 건물 속), ③ 사람의 몸에서 배의 안 또는 위장(배 속이 거북하다)을 뜻할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순(順):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차례’의 뜻(도착순, 선착순, 나이순)을 나타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순(順):
    관형형 어미 ‘-ㄴ’, ‘는’ 뒤에 붙어 ‘차례’의 뜻(도착한 순, 키 큰 순)을 나타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스럽다:
    일부 어근 뒤에 붙어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들 때(복스럽다, 걱정스럽다, 자랑스럽다)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시(時):
    한 낱말로 굳어져 합성어가 된 경우(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 통상시)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시(時):
    ① 차례가 정해진 시각(5시 30분, 몇 시, 세 시), ② 어떤 일이나 현상이 일어날 때나 경우(비행 시, 등하교 시, 면접 시, 회의 시, 출퇴근 시, 작업 시, 방송 시, 휴식 시)를 뜻할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시키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사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들 때(교육시키다, 복직시키다, 오염시키다)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시키다:
    독립된 의미를 지닌 동사로 쓰일 경우에는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게 하다(강제 퇴위 시키다, 대신 시키다), 음식 따위를 만들어 오거나 가지고 오도록 주문하다(식사 시키다, 음식 시키다)를 뜻하며 앞말과 띄어 쓴다.
    ︵씨:
    일부 식물이나 동물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그 식물이나 동물의 씨를 나타낼 때(배추씨, 살구씨, 굴씨, 볍씨, 복숭아씨, 호박씨)에는 명사이지만 앞말에 붙여 쓴다. 또 ① 몇몇 명사 뒤에 붙어 ‘태도’ 또는 ‘모양’의 뜻을 더할 때(말씨, 마음씨, 바람씨), ② 인명에서 성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그 성씨 자체’, ‘그 성씨의 가문이나 문중’의 뜻을 더할 때(김씨, 이씨, 박씨 부인)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씨:
    ‘어떤 가문의 혈통이나 근원을 낮잡아 이르는 말’(상놈 씨, 양반 씨, 배 서방네 씨)일 때에는 독립된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또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길동 씨’ 등과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 ︵안:
    한 낱말로 굳어져 복합어가 된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가슴안, 관절안, 들안, 머리뼈안, 문안, 배안, 손안, 코안). ‘입안’, ‘입 안’, ‘집안’, ‘집 안’과 같이 붙여 쓸 때와 띄어 쓸 때의 의미가 다른 경우에는 문맥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의학 전문어로 ‘구강’이라는 뜻이면 ‘입안’으로 붙여 쓰고 일상적으로 ‘입의 안’을 의미하면 ‘입 안’으로 띄어 쓴다. ‘입안’이 의학 용어로 쓰이는 맥락은 ‘구강’으로 바꾸어 어색하지 않은 경우이다.
    ∨안:
    ① 어떤 물체나 공간의 둘러싸인 가에서 가운데로 향한 쪽. 또는 그런 곳이나 부분(건물 안, 극장 안, 지갑 안), ② 일정한 표준이나 한계를 넘지 않은 정도(한 시간 안, 10등 안, 십만 원 안), ③ 조직이나 나라 따위를 벗어나지 않은 영역(회사 안, 우리나라 안)을 뜻할 때에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안(案):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안건’의 뜻을 나타내는 합성어인 경우에는 ‘개정안’, ‘채택안’, ‘협상안’, ‘개헌안’ 등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알:
    일부 식물이나 동물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그 식물이나 동물의 알을 나타내는 경우(머루알, 은행알, 타조알)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알:
    ‘사탕 세 알’처럼 작고 둥근 모양의 물건을 세는 단위나 ‘사과 세 알’, ‘감자 서너 알’과 같이 작고 둥근 열매나 곡식의 낱개를 세는 단위로 쓰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어(語):
    ‘-어’의 앞에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어떤 말이 오느냐에 관계없이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한국어, 프랑스어, 그리스어).
    ︵업소 / 업체: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에 오른 ‘○○업’에 접미사 ‘-소’‘-체’가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업소’, ‘○○업체’로 붙여 쓴다. 예를 들어 ‘대여업소’, ‘위탁업체’는 명사 ‘대여업’, ‘위탁업’에 접미사 ‘-소’, ‘-체’가 결합한 것으로 보아 붙여 쓴다.
    ∨업소 / 업체:
    ‘무허가 업소’, ‘경쟁 업체’‘무허가업’, ‘경쟁업’에 접미사 ‘-소’, ‘-체’가 붙은 말이 아니고 명사 ‘무허가’와 명사 ‘업소’, 명사 ‘경쟁’과 명사 ‘업체’가 이어진 구성으로 보아 띄어 쓴다.
    없다:
    교과서에서는 ‘복합어는 붙여 쓰고 구(句)는 띄어 쓴다’는 원칙을 지킨다. 따라서 하나의 낱말이 복합어인지, 구(句)인지를 판별하여 띄어쓰기를 적용하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기준으로 삼는다. 동일한 구성이라 하더라도 어느 경우에는 복합어(버릇없다, 변함없다, 보잘것없다, 본데없다, 볼품없다, 부질없다, 분별없다, 빈틈없다, 빛없다, 빠짐없다, 온데간데없다, 쓸모없다)가 되고 어느 경우에는 구(관련 없다, 도움 없다, 의미 없다)가 되기 때문에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참고한다.
    ︵용품: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용’에 접미사 ‘-품’이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용품’으로 붙여 쓴다. 예를 들어 ‘카메라용’, ‘캠핑용’과 같이 ‘-용’이 결합하여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에 올라 있는 말에는, 접미사 ‘-용’ 뒤에 접미사 ‘-품’이 연달아 결합한 것으로 보아 ‘카메라용품’, ‘캠핑용품’으로 붙여 쓴다. 다만, ‘○○용’이 사전에 올라 있지 않더라도 ‘○○용’으로 쓸 수 있는 말은 ‘○○용품’으로 붙여 쓸 수 있다.
    ∨용품:
    ‘용품’이 독립적으로 쓰일 수 있을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관련 용품, 기타 용품).
    위/윗/웃-:
    ‘위’‘윗’은 사이시옷의 표기 유무에 따른 구분이므로, 사이시옷을 표기해야 할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구분된다(위채 / 윗집). 사이시옷 표기에 대해서는 「한글 맞춤법」 제30항에서 설명하고 있으므로, 해당 조항을 참고한다. ‘위 /윗’‘아래, 위’의 대립이 있는 낱말에 사용하는 반면, ‘웃-’‘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낱말에 쓴다. 예를 들어 ‘웃어른’‘아래어른(또는 아랫어른)’과 같은 표현이 없으므로 ‘윗’이 아닌 ‘웃’으로 쓴다. 한편 ‘웃옷’‘윗옷’처럼 ‘웃’‘윗’이 쓰인 낱말이 모두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 두 낱말의 의미가 다르다. 즉 ‘웃옷’‘맨 겉에 입는 옷’의 의미로 ‘아래’와의 대립이 없는 반면, ‘윗옷’‘위에 입는 옷’의 의미로 ‘아래에 입는 옷’이라는 의미의 ‘아래옷’과 대립된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인(人):
    ‘-인’의 앞에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어떤 말이 오느냐에 관계없이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고려인,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에스키모인, 그리스인).
    있다:
    교과서에서는 ‘복합어는 붙여 쓰고 구(句)는 띄어 쓴다’는 원칙을 지킨다. 따라서 하나의 낱말이 복합어인지, 구인지를 판별하여 띄어쓰기를 적용하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기준으로 삼는다. 동일한 구성이라 하더라도 어느 경우에는 복합어(관계있다, 뜻있다, 멋있다, 맛있다, 빛있다, 상관있다, 재미있다)가 되고 어느 경우에는 구(스릴 있다, 생기 있다, 적혀 있다)가 되기 때문에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참고한다.
    ︵잎:
    ‘오동잎’, ‘토란잎’, ‘호박잎’, ‘나뭇잎’, ‘갈댓잎’, ‘고춧잎’과 같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잎’의 뜻을 나타내는 말은 붙여 쓴다. 다만 표준 발음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발음 결과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발음이 나는 두 가지 경우가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발음이 [떡깔라문닙]이면 ‘떡갈나뭇잎’으로, [떡깔라무입]이면 ‘떡갈나무잎’으로 표기하는 것과 같으며 두 가지를 함께 나란히 두었다.
    ∨잎:
    ‘벚꽃 잎’, ‘가로수 잎’, ‘깃모양 잎’, ‘낟알 잎’, ‘네 잎’과 같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잎’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 아닌 경우에는 띄어 쓴다.
  • -작(作):
    몇몇 명사 뒤에 붙어 ① ‘작품’, ‘제작’의 뜻을 더할 때(당선작, 대표작, 데뷔작), ② ‘농사’, ‘작황’의 뜻을 더할 때(이모작, 주위작, 평년작)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잖다 / 찮다:
    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는 「한글 맞춤법」 규정에 따라 ‘-하-’ 뒤에 결합한 ‘-지 않-’을 줄여 쓸 때에는, ‘-하-’의 앞말이 어떻게 끝났는지에 따라 표기하는 방식이 구분된다. 만약 ‘-하-’의 앞말이 모음이나 유성 자음인 ‘ㄴ, ㄹ, ㅁ, ㅇ’으로 끝난 경우라면 ‘하’‘ㅎ’을 남겨 뒤의 ‘ㅈ’과 축약하게 되므로 ‘-하지 않-’‘찮’으로 줄여 쓴다(당찮다, 편찮다). 반면 ‘-하-’의 앞말이 앞에서 말한 자음 외의 다른 자음으로 끝난 경우라면 ‘하’를 완전히 줄여 쓰고, 따라서 ‘-하지 않-’을 줄여 ‘잖’으로 쓴다(마뜩잖다, 오죽잖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5절 제39항>
    -잡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① ‘무엇을 잡는 일’의 뜻을 더하거나(고기잡이, 오징어잡이), ② ‘무엇을 다루는 사람’의 뜻을 더할 때(총잡이, 칼잡이)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장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할 때(간판장이, 땜장이, 양복장이, 옹기장이, 칠장이)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장이 /-쟁이’는 의미에 따라 분화하여 쓰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표준어 규정」 제9항 해설에서 “‘-장이’는 기술자에 붙는 접미사이고 ‘-쟁이’는 기타 어휘에 붙는 접미사이다. 그리고 여기서의 ‘기술자’‘수공업적인 기술자’로 한정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대장장이 /옹기장이’‘-장이’가 붙은 형태가, ‘그림쟁이 /노래쟁이’‘-쟁이’가 붙은 형태가 표준어로 쓰인다. <표준어 규정 제2장 제2절 제9항>
    -쟁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①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할 때(겁쟁이, 고집쟁이, 떼쟁이, 멋쟁이, 무식쟁이), ② ‘그것과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뜻을 더할 때(점쟁이, 중매쟁이, 그림쟁이, 이발쟁이)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표준어 규정 제2장 제2절 제9항>
    ︵적:
    지나간 어떤 때를 뜻하면서 ‘배냇적’, ‘소싯적’, ‘옛적’, ‘태곳적’ 등과 같이 한 낱말로 굳어진 것은 앞말에 붙여 쓴다.
    ∨적:
    일부 명사나 어미 ‘-은’, ‘-을’ 뒤에 쓰여 그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또는 지나간 어떤 때를 뜻할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아기 적’, ‘올챙이 적’, ‘처녀 적’, ‘그런 적’, ‘젊었을 적’ 등과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적(的):
    일부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 성격을 띠는’, ‘그에 관계된’, ‘그 상태로 된’의 뜻을 더할 때 (가급적, 국가적, 기술적)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적다 / -쩍다:
    ‘적다 /-쩍다’가 혼동될 수 있는 낱말은 다음과 같이 적는다.
    1. [적따]로 발음되는 경우는 ‘적다’로 적는다(괘다리적다, 괘달머리적다, 딴기적다, 열퉁적다).
    2. ‘적다[少]’의 뜻이 유지되고 있는 복합어의 경우에는 ‘적다’로 적는다[맛적다(재미나 흥미가 거의 없어 싱겁다)].
    3. ‘적다[少]’의 뜻이 없이 [쩍따]로 발음되는 경우에는 ‘쩍다’로 적는다(맥쩍다, 멋쩍다, 해망쩍다, 행망쩍다).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4항>
    전(全) ︵:
    ‘전무식’, ‘전반사’, ‘전방위’와 같이 한 낱말로 굳어진 경우에는 붙여 쓴다.
    전(全)∨:
    ‘모든’ 또는 ‘전체’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관형사이므로 ‘전 국민’, ‘전 세계’, ‘전 인류’, ‘전 20권’ 등과 같이 뒷말과 띄어 쓴다.
    전(前)︵:
    ‘전일’, ‘전항’과 같이 한 낱말로 굳어진 경우에는 붙여 쓴다.
    전(前)∨:
    명사로 쓰일 때에는 일부 명사나 ‘-기’ 다음에 놓여 ‘앞’의 뜻을 나타내거나(사흘 전, 조금 전, 먹기 전) ‘앞’의 높임말로 기능하고(부모님 전 상서), 관형사로 쓰일 때에는 직함이나 자격을 뜻하는 명사 앞에 놓여 이전의 경력을 나타내거나(전 방송국 아나운서, 전 경찰청 형사과장) 일부 명사 앞에 놓여 ‘이전’ 또는 ‘앞’, ‘전반기’ 따위의 뜻을 나타내며(전 학기, 전 시대) 모두 뒷말과 띄어 쓴다.
    -족(族):
    ‘족’의 앞에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어떤 말이 오느냐에 관계없이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만주족, 알타이족, 몽골족).
    주(主) ︵:
    ‘주목적’, ‘주목표’, ‘주방향’ 등과 같이 한 낱말로 굳어진 경우에는 뒷말에 붙여 쓴다.
    주(主)∨:
    ‘주요한’, ‘일차적인’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관형사이므로 ‘주 고객’, ‘주 무대’, ‘주 사업 부서’ 등과 같이 뒷말과 띄어 쓴다.
    ︵주다:
    용언과 용언이 만나는 구성으로 복합어가 되는 경우에는 ‘도와주다’, ‘들려주다’, ‘돌려주다’, ‘끝내주다’와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주다:
    용언과 용언이 만나는 구성으로 구(句)가 되는 경우에는 ‘가 주다’, ‘보여 주다’와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용언 ‘-어 주다’의 구성이 복합어인지 구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참고한다.
    ︵주의:
    명사 뒤에 붙어 ‘굳게 지키는 주장이나 방침’의 뜻(개인주의, 가족주의), ‘체계화된 이론이나 학설’의 뜻(계몽주의, 공리주의, 마르크스주의)을 나타낼 때에는 『표준국어대사전』 편찬 지침에 따라 앞말에 붙여 쓴다.
    ︵지다: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런 성질이 있음’ 또는 ‘그런 모양임’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들 때(값지다, 기름지다, 세모지다)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또 동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남의 힘에 의하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입음을 나타내거나(보태어지다, 늦춰지다, 만들어지다), 앞말이 뜻하는 대로 하게 됨을 나타낼 때(믿어지다, 느껴지다), 형용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낼 때(따뜻해지다, 고와지다, 깨끗해지다)에는 보조 동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지다:
    ① 어떤 현상이나 상태가 이루어지다(그늘 지다, 노을 지다, 가뭄 지다, 균열 지다, 꽃 지다, 낙엽 지다, 노을 지다), ② 어떤 좋지 아니한 관계가 되다(원수 지다), ③ 물 따위가 한데 모여 모양을 이루거나 흐르다(낙숫물 지다)의 뜻으로 쓰일 때에는 동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질:
    ① 도구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도구를 가지고 하는 일’의 뜻을 더할 때(가위질, 걸레질, 망치질), ② 신체 부위 따위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신체 부위를 이용한 어떤 행위’의 뜻을 더할 때(곁눈질, 손가락질, 입질), ③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직업이나 직책에 비하하는 뜻을 더할 때(선생질, 순사질, 목수질), ④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주로 좋지 않은 행위에 비하하는 뜻을 더할 때(계집질, 노름질, 서방질), ⑤ 물질을 나타내는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을 가지고 하는 일’ 또는 ‘그것과 관계된 일’의 뜻을 더할 때(물질, 불질, 풀질), ⑥ 몇몇 의성어 또는 어근 뒤에 붙어 ‘그런 소리를 내는 행위’의 뜻을 더할 때(딸꾹질, 뚝딱질, 수군덕질)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집: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물건을 팔거나 영업을 하는 가게를 나타내는 말로 쓰일 때에는 ‘갈빗집’, ‘고깃집’, ‘꽃집’, ‘피자집’ 등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쓰고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택호’를 나타내는 말로 쓰일 때에도 ‘영월집’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이 밖의 경우에는 독립된 낱말로 쓰이므로 ‘강아지 집’, ‘고모 집’ 등과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 -차(次):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목적’의 뜻(연구차, 인사차, 사업차)을 더할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차(次):
    ① 주로 한자어 수 뒤에 쓰여 ‘번’, ‘차례’의 뜻을 나타낼 때(제일 차, 수십 차), ② 일정한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쓰여 주기나 경과의 해당 시기를 나타낼 때(입사 3년 차, 임신 8주 차, 결혼 10년 차)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책(冊):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서적’임을 나타내는 말로 쓰일 때에는 ‘국어책’, ‘요리책’, ‘해설책’, ‘우리말책(우리말에 대한 책)’ 등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책(冊):
    ‘두루마리 책’, ‘소개 책’, ‘옛날 책’, ‘우리말 책(우리말로 된 책)’, ‘전공 관련 책’ 등에서 ‘책’은 종이를 여러 장 묶어 맨 물건을 뜻하는 독립된 낱말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초(初):
    ‘어떤 기간의 처음이나 초기’를 뜻하는 의존 명사로 ‘조선 초’, ‘20세기 초’ 등과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총(總)-: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전체를 아우르는’ 또는 ‘전체를 합한’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접두사이므로 ‘총감독’, ‘총결산’, ‘총작업 소요 시간’, ‘총지방 섭취량’ 등과 같이 뒷말에 붙여 쓴다.
    총(總)∨:
    수사, 단위성 의존 명사 앞에 쓰여 모두 합하여 몇임을 나타낼 때에는 관형사이므로 ‘총 백여 명’, ‘총 16면’, ‘총 5천만 원’ 등과 같이 뒷말과 띄어 쓴다.
    -치레:
    일부 명사 뒤에 붙어 ① ‘치러 내는 일’의 뜻(병치레, 손님치레), ② ‘겉으로만 꾸미는 일’의 뜻(말치레, 인사치레)을 나타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 큰︵:
    ‘큰마음’, ‘큰짐승’과 같이 한 낱말로 굳어진 경우에는 뒷말에 붙여 쓴다. 또 ‘큰’이 결합한 친족어(큰누나, 큰아버지, 큰사위, 큰딸 등)는 뒷말에 붙여 쓴다. 이러한 친족어는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더라도 합성어의 구성 요소로 쓰이므로 뒷말에 붙여 쓴다.
    큰∨:
    ① 사람이나 사물의 외형적 길이, 넓이, 높이, 부피 따위가 보통 정도를 넘다(큰 키, 큰 사람, 큰 빌딩, 큰 글씨), ② 신, 옷 따위가 맞아야 할 치수 이상으로 되어 있다(큰 옷, 큰 구두), ③ 일의 규모, 범위, 정도, 힘 따위가 대단하거나 강하다(큰 일, 큰 가치, 큰 책임), ④ 사람의 됨됨이가 뛰어나고 훌륭하다(큰 인물, 큰 재목), ⑤ 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강하다(큰 소리, 큰 벨소리), ⑥ 돈의 액수나 단위가 높다(큰 액수, 큰 금액), ⑦ 몸이나 마음으로 느끼는 어떤 일의 영향, 충격 따위가 보통 정도를 넘다(큰 충격, 큰 타격), ⑧ 주로 어떤 일이나 사안이 매우 중요하거나 의의가 있다(큰 결단, 큰 결심), ⑨ 행한 일의 성과가 뛰어나거나 훌륭하다(큰 업적, 큰 공)라는 뜻을 나타낼 때에는 형용사나 동사 ‘크다’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은 꼴이므로 뒷말과 띄어 쓴다.
  • ︵터: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자리’‘장소’의 뜻을 나타낼 때 ‘낚시터’, ‘놀이터’, ‘일터’ 등과 같이 앞말에 붙여 쓴다.
    ︵투(套):
    ‘문자투’, ‘변명투’, ‘입말투’, ‘편지투’ 등과 같이 한 낱말로 굳어진 것은 앞말에 붙여 쓴다.
    ∨투(套):
    ‘말이나 글, 행동 따위에서 버릇처럼 일정하게 굳어진 본새나 방식’을 뜻할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한문 투’, ‘소설 투’, ‘번역 투’ 등과 같이 앞말과 띄어 쓴다.
    팀:
    한 낱말로 굳어진 경우(강팀, 단일팀, 선발팀, 야구팀, 혼성팀)에만 앞말에 붙여 쓰고, 그 외(고객 지원 팀, 승리 팀, 다국적 팀)의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 판(板):
    한 낱말로 굳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반반한 표면을 사용하는 기구’를 뜻할 때에는 사전에 없는 말이라도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의 미등재어로 보아 붙여 쓰라는 국립국어원의 교과서 감수 의견에 따라 교과서에서는 앞말에 붙여 쓴다(중간 판/중간판, 지짐 판/지짐판, 질문 판/질문판, 쪼갬 판/쪼갬판).
    풋-:
    ①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처음 나온’, ‘덜 익은’의 뜻을 더할 때(풋감, 풋고추, 풋과실), ② 몇몇 명사 앞에 붙어 ‘미숙한’, ‘깊지 않은’의 뜻을 더할 때(풋사랑, 풋잠)에는 접두사이므로 뒷말에 붙여 쓴다.
  • -하(下):
    일부 명사 뒤에 붙어 ①‘그것과 관련된 조건이나 환경’의 뜻(식민지하, 원칙하, 지도하), ② ‘아래 또는 아래쪽이나 밑’의 뜻(교각하 추락 주의, 선반하 적치 금지)을 나타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하다:
    다음과 같이 접미사로 쓰인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1.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동사를 만드는 경우(공부하다, 생각하다, 사랑하다)
    2.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형용사를 만드는 경우(건강하다, 순수하다, 정직하다)
    3. 의성·의태어 뒤에 붙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경우(덜컹덜컹하다, 반짝반짝하다, 소곤소곤하다)
    4. 의성·의태어 이외의 일부 부사 뒤에 붙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경우(달리하다, 돌연하다, 빨리하다)
    5. 몇몇 어근 뒤에 붙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경우(흥하다, 망하다, 착하다)
    6. 몇몇 의존 명사 뒤에 붙어 동사나 형용사를 만드는 경우(체하다, 척하다, 뻔하다)

    ‘-하다’가 행위성 명사 뒤에서는 접미사로 쓰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가을일하다, 결혼하다). 또 ‘하다’가 동사이지만 형용사 뒤에서 ‘-어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낼 때에는 붙여 쓴다(예뻐하다, 행복해하다).

    ∨하다:
    다음과 같이 동사나 보조 용언으로 쓰인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 쓴다.
    1. 동사로 쓰여 한 단어로 굳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음악 하다, 조교 하다, 떡 하다, 가수 하다, 가위바위보 하다)
    2. 구(句) 구성인 경우(간접 경험 하다, 간접 인용 하다, 강강술래 놀이 하다, 몇 마디 하다)

      ‘명사+명사’가 전문 용어로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에 올라 있으면 ‘명사 명사 하다’로 띄어 쓰고(간접 경험 하다, 간접 인용 하다 등), ‘명사+명사’가 전문 용어로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에 올라 있지 않고, 명사와 명사 사이에 조사가 생략된 형태로 판단될 때에는 ‘명사 명사하다’의 형태로 ‘하다’를 붙여 쓴다[간접(적으로) 체험하다 등].

    3. 의성어, 의태어에 붙었지만 한 단어로 굳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꽝 하는 소리)
    4. 일부 동사 뒤에서 ‘-어 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상태나 태도를 드러냄을 나타낼 때(못 잊어 하다, 못 견뎌 하다)와 ‘-어 하다’‘먹고 싶다’, ‘마뜩지 않다’와 같은 구(句)에 결합하는 경우(먹고 싶어 하다, 마뜩지 않아 하다)

      ‘먹고 싶어 하다’, ‘마음에 들어 하다’, ‘내키지 않아 하다’에 보인 ‘-아 /-어 하다’‘먹고 싶다’, ‘마음에 들다’, ‘내키지 않다’라는 구(句)에 결합한 것이다. 이런 경우 ‘-아 /-어’‘하다’를 붙여 쓰면, 구 전체에 ‘-아 /-어 하다’가 결합한 것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나타낼 수가 없다. 따라서 이처럼 구에 결합한 경우에는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
    5. 관형사형 어미 뒤에 나오는 ‘듯하다, 체하다, 만하다, 척하다, 뻔하다, 양하다, 법하다’ 등에서의 ‘하다’는 붙여 쓰지만 ‘갈 듯 말 듯 하다’, ‘본 체 만 체 하다’ 등과 같은 경우에는 띄어 쓴다. 왜냐하면 앞에 ‘듯’이나 ‘체’와 연결될 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햇-:
    ‘해-’가 어두음이 된소리나 거센소리인 일부 명사 앞에 붙어 ‘당해에 난’의 뜻(해쑥, 해콩, 해팥)을 더할 때에는 접두사이므로 뒷말에 붙여 쓴다.

    ‘햇-’이 어두음이 된소리나 거센소리가 아닌 일부 명사 앞에 붙어 ① ‘당해에 난’의 뜻(햇감자, 햇과일, 햇양파), ② ‘얼마 되지 않은’의 뜻(햇병아리, 햇비둘기)을 더할 때에는 접두사이므로 뒷말에 붙여 쓴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해하다:
    기본형이 ‘-하다’ 형태인 형용사의 어간 뒤에서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내는 보조 동사 ‘하다’가 쓰일 때에는 ‘하다’를 앞말에 붙여 쓴다(궁금해하다, 행복해하다, 흐뭇해하다). 이때 ‘-어하다’가 붙은 앞말이 형용사일 때에만 붙여 쓰고 동사일 때에는 ‘-어 하다’ 구성으로 쓰여 ‘당황해 하다’, ‘우쭐해 하다’ 등과 같이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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